리그컵 대회 다음날 네이버스포츠/다음스포츠 축구 메인화면입니다 하단 화보 사진중 관중이 없는 N석 사이드를 부각시켜서 딱 찍어 올려 놨네요 네이버와 KBO의 관계나 K리그 비하 보도 관행이야 알만한 분은 다 아시겠지만... 참 어처구니가 없네요 물론 프로야구가 K리그보다 관중이 훨씬 많다는거 인정합니다. 객관적 사실이죠. 하지만 K리그가 프로 관중동원규모 2위의 프로스포츠란 것도 객관적 사실 아닙니까? (일부 구단의 뻥튀기 관행을 감안하더라도 말이죠 사실 뻥튀기야 야구도 있습니다만..) 하지만 K리그는 철저하게 미디어들로부터 외면받고 (아니, 저렇게 비하만을 일삼을거면 차라리 외면이라도 해 줬으면 좋겠습니다) 관중동원규모 2위의 대접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백번 양보해서 실제로 관중이 적었다 칩시다. 저런 화보 사진의 메인을 경기 장면을 거는게 맞을까요 굳이 썰렁한 관중석쪽을 의도적으로 찍은 사진을 거는게 맞을까요? 배구장 탁구장 볼링장 체조경기장 관중이 없다고 메인페이지 화보를 저따위로 걸어 놓습니까? 야구장 관중 좀 덜 왔다고 굳이 외야석 사진 찍어서 저렇게 메인페이지에 걸어 놓느냐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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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글..
축구팬으로서 한탄스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