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인 생각+ 경험을 바탕으로 썼고, 쓰다보니 음슴체로 써져서 음슴체로 갑니다.
※모든 상황은 보편적인 1~2힐 체제를 가정하고 썼습니다. 본인은 공격군,돌격군 위주로 플레이 하기 때문에
공격군&돌격군을 할 때 느낀 점+경험을 위주로 하여 작성하였습니다.
1.난전 상황에서 타 지원가들보다 이점이 없다.(쟁탈전/거점 점령 맵에서)
루시우: 증폭으로 광역힐 or 이속증가+ 소리방벽으로 상대방 궁극기 상쇄 가능
젠야타: 초월로 광역치유+궁극기 상쇄, 부조화 구슬로 데미지 상승
아나 : 수류탄으로 아군 힐링 증폭&적군 힐링 차단, 나노뽕으로 아군의 전투력 상승
메르시: 준수한 단일힐+공격력 버프가 있지만 1번에 1명한테만 사용 가능
하지만 단일힐이 생각보다 체력을 빨리 체워주는 것도 아니고, 난전상황에서 아군 전체의 체력을
케어해 줄 수 있는 수단이 없음. 공격력 버프 또한 부조화구슬과는 다르게
순수하게 버프를 받고 있는 1인의 역량에만 기대야 함. 궁극기인 부활은 3번에 후술
2.생존기의 부재
=겐지, 트레이서, 리퍼 등 적의 뒤치기가 들어왔을 때를 가정(화물 운송 맵)
루시우: 이속 증폭을 키고 빠르게 도망 or 우클릭으로 밀쳐내기,벽타기
젠야타: 생존기 X, 그러나 상대방의 뒤치기를 빠르게 확인한다면 부조화 구슬의 깜짝 딜링을 통해 역으로 킬을 노려볼 만 함.
아나: 수면총
메르시: 수호천사라는 좋은 생존기가 있긴 하지만, 아군이 근처에 없을 경우나
시야에 닿지 않을 경우에는 봉인됨. 루시우처럼 빠르게 도망치거나
젠야타처럼 딜링으로 역관광을 노려본다거나, 아나처럼 아예 매즈상태를 만드는 게 불가능
3.수동적 플레이+높은 난이도 & 부활
=1,2번을 통틀어서
타 지원가들(루시우,젠야타,아나)은 어느정도 자신이 능동적으로 플레이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 반면에, 메르시는 자신이 힐OR버프를 주고 있는 1인에게 기대는 플레이가 자주 나올 수 밖에 없음.
생존기 또한 아군 OR 아군의 영혼이 없다면 사용 불가.
가끔 초보 유저들에게 메르시를 추천하는 분들이 있는데, 메르시는 조작 난이도가 상당히 높은 캐릭터라고 생각함.
힐링 OR 버프를 상황에 맞춰서 필요한 아군에게 걸어줌 과 동시에 아군들의 위치를 계속 확인하면서 수호천사 각을 유지
해야 하고, 궁극기인 부활의 경우에도, 상대방 궁극기 소리를 듣자마자 같이 써줘도 무방한 루시우나 젠야타의
궁극기에 비하면 타이밍 재는 것도 힘듬.
부활 자체만 놓고 보면 1티어급 스킬이지만
궁극기 게이지 너프로 인해서 한번 한번 신중하게 써야 하고, 부활을 쓰려면 메르시가 생존 해 있어야 하는데,
힐링 OR 버프를 꽂고 있으면 상대방 입장에선 메르시의 위치 파악를 파악하기 쉬워짐. 그렇기 때문에
전투가 어느 정도 진행되어 가는 도중에 이를 중단하고 근처에 숨어 있는 경우가 많음.
이는 아군이 2~5명 죽을 때 까지 힐링 OR 딜링 버프가 없다는 것과 같음.
물론 아군이 2~5명 죽은 상황이라면 상대방 궁극기도 최소 2~3개는 빠졌을 테고, 그때 메르시가 슝~ 날아와서
대규모 부활을 해 주는 상황이 가장 이상적이지만, 2~5명이 옹기종기 모여서 죽은 것 아닌 이상 전부를 부활시키는 경우가
생각보다 드뭄.
그리고, 일정 수준 이상이 되면 난전 상황에서도 메르시를 먼저 짜르려고 하기 때문에
메르시가 어지간히 잘 숨어있거나, 상대방이 뻘짓을 하지 않는 이상 부활을 쓰지도 못 하고 썰려나가는 경우가 많음.
루시우,젠야타,아나 또한 먼저 타겟팅 되는건 마찬가지긴 해도, 이 셋은 2번에서 말한 생존기 OR 궁극기로 어느정도 상쇄가
가능한 것에 비해, 메르시는 아군의 도움이 없으면 살아나갈 방법이 없음(신들린 딱총 에이밍으로 역으로 죽이는 것 빼고)
요약하자면, 현재 많이 쓰이는 1~2힐 체제에선 "이건 메르시만이 할 수 있는 플레이다." 라는 게 없음.
전체적인 힐링 능력은 루시우, 딜링은 젠야타, 유틸성은 루시우,아나에게 밀리고, 유일한 장점인 부활도 소리방벽&초월로
어느정도 대체가 가능하기 때문에, 1힐체제라면 루시우, 2힐체제라면 루시우+젠야타 OR 아나 에게 밀릴 수 밖에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