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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수집-340] <자살의 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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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문장수집가
추천 : 1
조회수 : 21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7/01 07:5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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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렇게 약속했었다. (73)

 

2) 이번 일은 잊지 않겠어. (42)

 

3)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었다. (113)

 

4) 망해보지도 않고 망할 수 있다니. (43)

 

5) 그냥 끝나는 관계도 있는 법이야. (172)

 

6) 죽어도 깨닫지 못하는 일도 있단다. (303)

 

7) 하는 짓도 하나같이 헛지랄뿐이었다. (17)

 

8) 더 이상 허망한 계획 따위는 믿지 않았다. (139)

 

9) 아버지는 여전하군요. 전혀 달라지지 않았어요. (130)

 

10) 아버지를 저렇게 만든 당사자는 바로 아버지 자신이었다. (171)

 

11) 아버지의 예측과 실제 성공 사이의 확률은 극히 희박했다. (19)

 

12) 아버지는 열정적이었으나 앞일을 생각하는 능력은 턱없이 부족했다. (17~18)

 

13) 더는 욕설도 고함도 나오지 않았다. 지금은 그저 차가운 증오와 살의뿐이었다. (191)

 

14) 감정을 낭비할 여유는 없다. (209)

 

15) 아직 그렇게 잘못된 일은 없다. (35)

 

16) 이제 와서 다 무슨 소용이겠는가. (242)

 

17) 깨달음이란 왜 이렇듯 늘 늦기만 한지. (263)

 

18) 슬픔을 견디는 무기는 오로지 어리석음뿐이다. (273)

 

19) 언젠가는 삶을 다시 시작해야 한다. 문제는, 두려웠다. (241)

 

20) 평생을 이렇게 두려워했어. 두려움이야말로 내 본질이라고. (198)

 

21) 아버지 얘기를 하고 싶지 않았기에 늘 거짓말을 달고 살았다. (311)

 

22) 결국 거짓말쟁이야말로 누구보다 거짓말쟁이를 잘 알아보는 법이다. (301)

 

23) 당연한 일이었다. 이렇게 될 줄 알았어야 했다. 너무나 뻔하지 않은가. (262)

 

24) 지금 이곳을 떠나면 돌아오지 못해. 아직은 이곳을 포기하고 싶지 않다. (124)

 

25) 도대체 왜들 자살을 하려 할까? 내가 자살할 수 있다고 확신한 이유는 또 뭐지? (214)

 

26) 스스로를 위해 운다는 사실도 의식할 수 있었다. 그래서 더욱 자신이 경멸스러웠다. (179)

 

27) 남은 시간을 메우기 위해 뭐든 해야 한다는 사실이 끔찍하기만 했다. 세월이 너무나 길었다. (175)

 

28) 어떻게 결정하든 간에 지금은 그 결정이 최선이라고 믿을 수 있어야 해. 나중에 어떻게 되든 간에. (163~164)

 

29) 맙소사, 자살할 용기도 없다니! 자살마저 연기를 하려는 게냐? 앞으로 50년 동안, 매 순간마다 살아 이 상황을 곱씹어야 할 텐데? (179)

 

30) 울음은 자체의 의지를 지녔다. 문제는 아무리 울어도 기분이 조금도 풀리지 않았다

    이런 울음은 정말 끔찍했다. 기껏 상처만 키우고 만사를 더욱 비관적으로 보게 만들 뿐이었다. (182)

출처 데이비드 밴 지음, 조영학 옮김, <자살의 전설>, 아르테,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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