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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분전에 바지에 똥쌋어요.txt
게시물ID : humorstory_29351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어릿광대123
추천 : 8
조회수 : 1141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2/05/13 12:35:41
우선 쓰기전에 멘붕좀 할게요
ㅇㅎ앙ㅎ엉ㅎ아ㅡㅏㄹ얼아ㅗㄹㄴ언아호엉ㄴ


과거에도 음슴 현재도 음슴 과거에도 음슴 이므로 음슴체.ㅇㅇ
오늘 학원보충이 열시에 있엇음
여유롭게 잠만자다가 9시반에 똻 일어남
우왕ㅋㅋㅋ
후딱 준비했는데 제일 중요한 한가지 사실을 잊음
모닝똥을 누지 않았다는것.
그러려니 하고 학원가서 보충 다끝내고 나오려는데?
갑자기 급똥이 마려운거임
그때까지만해도 참을만 했음.
걷고 또 걷다가 버스정류장을 약 100여 미터 남겨두고
헬 오브 똥 타임이 시작됌
으아아아
괄약근부터 중추신경 뇌세포까지 전해지는 소름의 전율과
십이지장에서 9.0의 지진이 일어나는듯한 느낌을 받았음
1분 1초가 지옥같앗고 조금만 긴장을 풀엇다가는
갈색바다가 될지도 몰랐음
겨우겨우 버스정류장에 안착.
정신은 이미 혼미해지고 
괄약근은 물렁뼈마냥 물렁거리는 상태.
최대한 빨리 버스가 와야만 했음.
오! 갓! 오마이갓! 오 ! 주여으아아아아아ㅏ아아아
버스가 똻! 왔음
평생 이 은혜 잊지 않으리라 하며
버스를 탔음 
혹시모를 비상사태에 대비해
앞자리에 앉앗음.
버스는 출발. 
이번에 새롭게 알아낸건데 
버스가 움직이는 중일때는 신기하게도
똥마려운게 멎는거임!!
오 신이시여
근데 신호가 걸림
으아아아
버스가 정지하는 순간 
괄약근에서는 저작운동과 꿈틀운동이 솟구치기 시작했고
메탄가스가 1mg씩 세어나오기 시작했음
드디어 신호가 바뀌고
다시 가라앉앗음
그후로는 거의 신호 걸리지 않음
마지막 정거장.
계속 운전 중이엇기에 난 안도감에 실려있었고
바로앞에서 신호가 멈출줄은 상상조차 하지못했음.
긴장풀고 놀고있을때 
뙇 버스가 멈춤
진짜 개미 페로몬만큼 똥이 빼곰 머리를 내밀었음
난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고 괄약근에 젖먹던 힘까지 쏟아부어
버스에서 내렸음
내린 후에는 참을만한 거임
그래도 뛸수는 없엇음 
겨우겨우 집이 있는 골목까지 도착
예전에는 엎어지면 코닿을정도로 느껴졌는데
그때는 에베레스트 산맥을 78000번 가량 왕복할정도의 길이로 느껴졌음
겨우 집앞에 도착
오 다행이도 1층 문이 열려있음 
닫을생각 없이 바로 내집인 2층으로 올라갔음
지금 생각하는건데 우리집이 조금만 더 높았다면 진작에 쌋을수도... 
쨋든
올라가면서 옷을 하나하나 벗었음
딜레이를 최대한 줄이기 위해서였음
바지 단추 풀고 웃옷 벋고 
키로 문을 딱 따는순간
한계가 왔음
더이상은 정말버텨낼수가 없었음
힘이 빠졌음
뿌지지짖ㅈ짖ㅈ지직
뿌자잦자자잦잦
팬티에 쌋음
공허한 체로 화장실에 들어가서 나머지 똥쌋음
ㅋㅋㅋㅋ존나 허무하게 10분은 앉아잇엇음
글고 사태의 심각성을 한번더 파악한 나는
후딱 정리해야겟다는생각을 햇음
샤워기로 똥을 다 쓸어냄
이 작업에서 5분정도 소요됌
이미 진갈색으로 염색이 되어버린 팬티는 포기할까 하다가
작업을 시작했음
수압으로 찌꺼기 재거후 발로 밟아 나머지 제거
5분정도 소요됐음
싼부분은 색깔이 정확했음
비누로 빡빡
문대김 
어느정도 지워짐 
팬티는 잘 처리하고
화장실창문 열고 페브리즈 뿌렷음
글고 문닫고 오유와서 글씀
공감해주실분이 많다고 봅니다
아 근데 손에서 똥내남ㅋㅋㅋㅋㅋㅋ어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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