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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best_28787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짬짜면Ω
추천 : 20
조회수 : 2872회
댓글수 : 5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0/07/15 17:22:16
원본글 작성시간 : 2010/07/14 11:01:55
오늘 세벽에 있었던 공포체험입니다
한참을 자고있던중 귓가에 이상한 굉이이 드렸습니다
오토바이 소리같기도 하고 ... 굉장이 신경에 거설렸습니다
그러면서 몸이 조금 갑갑하더라고요
잠이 살며시 깨며 눈을 살작 떴습니다
안방 문앞에 와이프가 서있는거에요
잠결에..."안자고 거기서 뭐해..."
와이프가 하는말이..."응 담배 하나 피고왔어..."
제 집사람은 답배냄세도 싫어하는 사람인데.. 이상ㅎ한소리를 하길래
"어? 뭐라구?" 하고 처다보고 있자니까 미소를 짖는거에요
근데 입꼬리가 조금씩 올라가더니... 점점 입이 가늘게 웃는 모습으로 
귀꼬리 까지 벌어지는거에요
그리고 나서 싹~~하고 입을 벌리는데... 너무나 흉측하게 변하는 얼굴을보니
집사람이 아니구나 라는 생각이 뇌리를 스쳤습니다
엄청난 공포감이 밀려왔지만 단호하게 말하야 할꺼 같아서
" 너 뭔데 여기서 깝치고 있어... 안꺼저?"
라고 소리쳤더니 "ㅋㅋㅋㅋㅋ"하고 웃으면서 뒤돌아 나가는거에요
그리고 옆을 봤더니 와이프가 자고있었습니다
무서워서 잡이안왔습니다
눈을감고 잠을청할려고 하는데 갑자기 몸이 무거워 지더니 움직이지 않더라구요
그러면서 귓가에 들리는 소리 여자목소리...
"이제 간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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