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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몸값 너무 적다
게시물ID : sports_28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바켓맨
추천 : 6
조회수 : 1048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05/07/27 11:52:51
마이데일리 = 김현기 기자] '박지성은 비밀스러운 선수'

박지성(2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26일 베이징 현대전에서 골을 터트리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구단과 관련된 각종 게시판에는 박지성에 대한 호평이 쏟아졌다. 

맨체스터 팬들은 특히 박지성이 가지고 있는 활동량과 다양한 공격 옵션에 주목하며 '비밀스러운 선수'라는 호칭을 붙이는 것은 물론 600만유로(약72억원)의 이적료가 적다는 의견까지 피력했다.

박지성은 베이징전에서 후반3분 크리스티아노 호나우두의 크로스를 오른쪽 크로스를 헤딩골로 연결, 맨체스터 입단 이후 공식 경기에서 첫 골을 터트렸다. 

경기후 영국 BBC의 맨체스터 구단 게시판에서 팬들은 "박지성의 왼쪽 측면 플레이가 매우 돋보였다"는 평과 함께 "지난시즌 챔피언스리그 활약이 이번에도 나타날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 "박지성은 최후방 수비까지 가담한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박지성에게 너무 적은 돈을 들여 영입한 것 같다"는 의견까지 나타내며 박지성이 앞으로 펼칠 활약에 큰 기대를 보이기도 했다.

맨체스터의 팬페이지인 '레드카페'에서도 이날 경기에서 골을 넣은 박지성과 폴 스콜스, 골키퍼인 에드빈 반 더사르가 가장 인상적인 플레이를 선보였다며 특히 키가 크지 않은 박지성이 헤딩골을 넣은 사실에 주목했다. 

또 맨체스터 팬들은 맨체스터 지역언론 '맨체스터이브닝뉴스'의 게시판에서는 "라이언 긱스가 베스트 일레븐에 들지 못한 것이 놀랍다"는 의견을 보이며 "이번 투어에서 박지성이 선발로 나온다는 것이 긱스에게 많은 동기부여가 될 것으로 예측한다"는 생각을 나타내기도 했다.

한편 맨체스터 팬들은 박지성이 볼을 잡을 때 중국 관중들이 야유를 보낸 것에 대한 논란도 벌였다. 몇몇 팬들은 "영국 사람들이 프랑스나 독일을 좋아하지 않는 것과 비슷한 이유일 것"이라면서 박지성과 중국 마케팅은 별 관계가 없을 것이라는 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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