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여자입니다 20대 후반이구요. 결혼을 생각하는 남자친구가 있는 상태예요. 저는 그간 남자친구가 많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연애를 적게 혹은 얕게 했다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그런데 ..단도직입적으로 말하자면 상대와의 관계에서 한번도 절정을 느껴 본 적이 없어요ㅜ 삽입시의 절정을 말씀드리는 거예요. 비교적 외부에 있는 클리토리스 같은 경우 자극하면 흥분감이 있잖아요 ...왜..
중요한건 상대와의 솔직한 대화라는데 , 솔직히 느낌이라도 있어야 뭐 시간에 대한 얘기라던가 자세라던가 얘기할텐데 쉽지 않네요.. 삽입감은 있지만 그거로 인해 흥분이 안된다는 얘기를 하면 남자 친구도 할때마다 그 얘기 떠올리며 별로 안좋아할것 같고,
제가 먼저 얘기를 좀 꺼내려고 해봤는데 좀 꺼려지나봐요 ..얼머무리구 ㅜ 원래 그런걸 전혀 묻거나 말하는 편이 아니거든요. 그런남자친구 앞에서 막 적극적으로 얘기를 진행시키기가 힘들더라구요 ㅋ
결국, 제가 느끼기에 상대와의 속궁합이 좋다 나쁘다는 , 많이 아픈가 적게아픈가..혹은 감정적으로 다가오는 느낌 정도네요... 다른분들이 관계에 대해 얘기하시는게 꿈나라 이야기 같아요ㅜㅜㅜㅜ 저는 아무것도 느끼지 못하고 끝나는게 90%정도거든요. 저도 궁금해요ㅜㅜ속상..
한사람과의 관계에서만 그런게 아니라서 나는 이대로 끝인가?하는 생각도 들고 영화같은데서 보면 서로 만족하고 그거에 대해서 얘기하는 커플이 되게 행복해 보여요.
그래서 여쭤보고 싶은건 .. 여자분들,동생 언니들 저같은 사람 또 없어요? 친구들한테는 못물어보겠어 .. 다들 남자친구랑 사랑 할때마다 본인도 정말 좋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