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갑자기 이 말이 떠오르네요 -_-

제가 듣고있는 교양수업에서 오늘 답사를 갔는데

저번학기에 같은 수업을 들었던 처자를 만났습니다. 

반가운마음에 말을 걸었는데 인사하고나니 할 말이 없어지더군요;

대화를 시도해보려고 해도 뚝뚝 끊어지고...

처음만나는 사람이랑 친해지는게 왜이리 어려운걸까요 ㅠㅜ

그나마 남자라면 어느정도 괜찮은데 여자일 경우는 답이없네요

아씨 -_ㅜ

제목의 저건 동아리 친구랑 얘기하는 도중에 소개팅얘기가 나와서 

반장난으로 "나도 소개팅시켜줄래?" 이랬다가 들은말입니다.

제 성격 아니까 평소에도 소개팅 잘 안하고 저런말도 처음해봤는데 

저렇게 무지막지 객관적(?)인 말이 돌아왔다는...

뭐 날도 좋고 하늘도 푸른데 속은 우울해서 푸념해봅니다. 어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