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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일기 13
게시물ID : diet_2881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nadiajun
추천 : 6
조회수 : 428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3/10/03 20:29:32
오늘은 작성방법을 달리해야겠네요.
유치원생 3명과 초등1년생. 이렇게 네 아이와 함께 헤이리 사생대회 나갔습니다.
말이 사생대회지, 신나게 놀았네요. 아이들의 활동량을 아시는 분은 이게 뭔 뜻인지 이해하셨을 겁니다. ㅎㅎ


1. 아침에 일어나면... 카카오100% 저지방 우유.
kDSC01259.JPG



2. 아침입니다.
kDSC02004.JPG

된장찌개 끓였어요. (국물은 보이지 않는.. 저 건더기 ㅋㅋ)
멸치다시 낼 때 감자 같이 넣고 끓입니다. 멸치도 안 건지고, 육수 우려나오면 찌개끓이기로 돌입.
감자가 팍팍하게 부서지며 국물을 걸죽하게 만들어 주기 때문에, 된장을 적게(국처럼) 넣어도 찌개의 느낌이 납니다.

된장찌개 - 멸치, 감자, 마늘, 양파, 버섯, 홍고추, 두부, 보리새우, 파
된장찌개 밑에 연어(캔) 깔았습니다.
백김치, 김치. 오이소박이. 취나물. 방풍나물. 고춧잎. 깻잎순. 북어무침.



3.
아침 9시 반에 헤이리 도착.
10시에 접수하고..
아이들 어머니 세 분과 제가 
위에서 얘기한 아이들 넷, 그리고 유모차에 아기 한 명. 또 아장 아장 걸어다니는 아이 한 명. 총 여섯 아이와 오후 두 시까지 신명나게 놀았습니다.

상금 100만원 걸고 하는 사생대회라 그런 건지, 요즘 한국의 교육 분위기를 반영하는 건지, 모든 아이들은 열공모드에 몰입해 있고, 엄마들이 아이들 그림을 같이 그리며 손 보고 있고, 때로는 엄마에게 혼나는 아이들도 있더군요.

신나게 소리 지르며 놀다 보니, 한 아이 엄마가 "우리 너무 시끄럽게 노는 거 아닌가?" 하며 눈치를 볼 정도였습니다. 헐...

그림 뚝딱 그려 제출하고, 페이스 페인팅도 하고, 천사점토로 만들기도 하고...^^

그리고 놀며, 김밥과 고구마와 쥬스를 먹었습니다.
정신 없어서 얼마나 먹었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과식은 안 했습니다. (귤 가져가서 아이들이게 다 뺐겼고 ㅋㅋㅋ ...아이들은 닭강정도 먹었습니다^^ 저는 단 거를 싫어해서..)
물론 사진 찍을 여유도 없었습니다. ㅋㅋ
오늘의 활동량은 충분했다고 봅니다.


4. 과일
kDSC02067.JPG

사과 반개, 자몽 하나. 자두 하나. 귤 하나.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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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SC02069.JPG

호두와 아몬드. 트리플베리가 빠진 티벳 요거트. (컵이 지저분 한 것은... 채에 거르다 보니 어쩔 수 없군요;;)



6.된장찌개
kDSC02070.JPG

점심을 김밥과 고구마 만으로 먹었더니 속이 좀 더부룩 하더군요.
이럴 땐 된장찌개가 짱이죠. 속이 확 풀립니다.^^

아침에 남긴 된장에 새우와 콩나물을 넣었고
찌개 밑엔 닭가슴살1/2을 찢어 깔았습니다.
백김치. 뱅어 호두 볶음. 김. 더덕. 취나물. 방풍나물. 고춧잎. 깻잎순. (나물 하나 더했는데, 이름이 생각이 안남 ㅜㅜ) 북어무침. 오이소박이. 김치


김에다가 밥 반수저 올리고, 뱅어볶은 것을 올려 싸먹었더니... 짱 맛있네요. 
다음에 여유 되면 요리글 하나 올릴께요. 이걸루.^^






다게 모든 분들 건강하세요. 건강해 질수록 몸매도 건강해진다고 믿습니다.
몸이 건강하려면 마음도 건강하고 행복해야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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