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밍 헤드셋을 근 한달간 세개를 사서 써봤습니다. 제가 하는 게임은 카스글옵입니다.
1. 아마존발 Sentey 어쩌구 (나름 7.1 써라운드에, 아마존 게이밍 헤드셋에서 1위를 달리고있는놈)
2. 로지텍 G35
3. 커세어 벤전스 1500
세개중에 커세어가 젤 좋았고 로지텍이 젤 후졌습니다. 마이크 테스트는 들어줄사람이 없어서 비교는 못해봤지만 착용감이나 소리면에서 로지텍 G35가 가장 실망스럽더군요. 사운드는 다 사실 비슷비슷 했지만 착용감과 로지텍은 튀김 튀기는 소리가 자꾸 나더군요. 고칠수도 없고 이거 원...
암튼 그렇게 커세어를 쓰려고 하던차에 HD598을 쓰게되었는데... 유레카!!
뭐 사운드가 신세곕니다. 막귀임에도 불구하고 차이가 엄청납니다.
글옵 하시는분들 아시겠지만 사운드 중요합니다. 발자국소리나 총성 소리로 적군 위치 파악이 가능하기에 중요합니다.
HD598은 적군 방향은 물론 얼마나 떨어져있는지까지 게이밍 헤드셋관 쨉도 안되게 차이가 납니다.
7.1 써라운드 그거 어차피 소프트웨어로 하는거라더니 정말입니다. HD598로 오히려 더 명확하게 가늠케 해줍니다.
단점은 마이크를 따로 사야되었다는점... 동생과 어머니가 졸지에 게임도 하지 않는데 게이밍 헤드셋을 쓰고 컴퓨터를 쓰기 시작했다는점... 이 있겠네요.
뭐 마이크는 또 어떻게보면 새로 산 마이크가 게이밍 마이크에 딸려오던거보다 잡음을 캐치하지 않고 제 목소리만 잘 잡아내준다는겁니다.
굳이 HD598처럼 값나가는 헤드폰은 아니여도 게이밍 헤드셋 살돈으로 충분히 훠얼씬 좋은 헤드셋 사실수 있습니다.
또 하나의 장점은 이런 헤드셋은 밖에 나가서도 쓸수 있다는거죠. 게이밍 헤드셋을 밖에 나가서 쓸 순 없으니까요 (마이크 + USB).
아무튼 헤드폰 알아보시는분들 계시다면 게이밍 헤드셋 지르시지 마시고 좋은 헤드폰 + 마이크 사서 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