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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적인 아빠
게시물ID : gomin_28823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애비Ω
추천 : 1
조회수 : 723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2/02/22 00:19:30
너무 착잡해서 글을 올립니다.
저희 아빠..아니아빠라고 부르기도싫은 새끼..
정말 한심한 새끼입니다.
어렸을때 엄마랑 이혼해서 저와 제 여동생은 할머니 집에서 살았습니다.
그러다가 아빠가 다른여자분을 만나시고 아빠는 그 아줌마네 집에서 얹혀 사셨습니다.
그런데 오늘,아줌마가 저한테 전화를 하더군요..
아빠가 폭력을 썻답니다.
남들다보는 앞에서 때렸다고 아줌마께서 우시면서 말씀하시더군요.
전 그애기를 듣고 너무 경황도 없고 그래서 한숨만 푹푹쉬었습니다.
좀 있으면 집도 때려부순다고 하시길래 제가 저한테 꼭 전화하라고까지 말씀드렸습니다.

하...

저희 아빠 어렸을때도 엄마 때리고 집 물건 다 때러부숴서 엄마랑 엄마친척들까지도 다 이혼하라고 까지 하셨습니다.
결국 참다못해 이혼을 한 거구요.
성질도 개새끼 같아서 한번화나면 눈에 뵈는거 없이 다 때려부수고, 지맘에 안들면 욕하고 발로차고,
제가 어렸을때는 주사 안맞는다고 저를 개새끼처럼 때렸습니다.
간호사누나들 보는 앞에서요.
그런데 그 시발새끼가 머라그러는줄 아십니까?
제 부은 눈탱이보고 축구공 맞았다고 하라는 겁니다.나참 이니미개좆같은 새끼.
저 19살입니다.5살때인데도 아직도 그일이 기억이 납니다.
그 새끼는 쥐뿔도 없으면서 자존심만 존나 쌘 새끼입니다.
아 진짜 열이뻗쳐서 욕을 좀 많이 썻다면 죄송합니다.
저 아빠랑 죽어도 안살겁니다.
아빠라고 부르기도 싫고 이제는 그새끼한테 대항할만큼 힘도 있습니다.
언제까지 그새끼한테 맞고살아야합니까?
저요...아빠한테 호적파달라고해서 엄마밑으로 들어갈 겁니다.
두고봐라 시발새끼야  이제곧 남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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