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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총장 당선은 조중동의 공
게시물ID : sisa_2882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피식...Ω
추천 : 13/3
조회수 : 300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07/04/27 09:12:11
潘총장 당선은 보수언론의 盧 비판 덕" 
[연합뉴스] 2007-04-27 00:02 
 
  
▲ 김원웅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원장 

김원웅 통외통위장 "쿠바와 국교 정상화하기로 합의" (서울=연합뉴스) 홍정규 기자 = 김원웅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원장은 26일 서울대에서 가진 초청 간담회에서 "보수 언론의 노무현 대통령 비판이 반기문 유엔(UN) 사무총장의 당선에 일조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반 총장의 실질적인 선거운동본부장'을 자칭하며 "한국처럼 친미 국가로 낙인찍힌 국가 출신은 `죽음의 키스'로 불리며 여태껏 유엔 사무총장에 당선되지 못했는데 보수 언론이 한국을 `반미 좌파인 노 대통령이 집권한 국가'로 보도해주는 바람에 지지를 받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반 총장에 대한 지지를 각국에 호소할 때마다 `국제 문제를 공정하게 다뤄야 할 유엔 사무총장 자리에 미국 말을 잘 듣는 한국인을 앉힐 수는 없다'는 말을 들었다. 그러나 노 대통령을 `반미 좌파'로 규정한 보수 신문을 보여주자 프랑스 등은 `한국이 제 목소리를 내는 나라'라며 지지로 돌아섰다"고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사실 미국은 한국보다는 헝가리 등 동유럽 국가에서 유엔 사무총장이 나오길 원했다. 그러나 러시아가 `자기 텃밭(동유럽)'을 가까이 하려는 미국에 반발해 한국을 지지했다"며 "이런 점에서 미국이 제 역할을 해준 셈"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만약 노 대통령이 아니라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가 대통령에 당선돼 친미 외교만 폈다면 반 총장은 명함도 못 내밀었을 것"이라며 "반 총장이 당선된 것은 노 대통령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은 "미국과 이스라엘 외에 쿠바와 수교하지 않은 유일한 국가는 한국"이라며 "지난 1월 미국에서 쿠바의 유엔 대사를 만나 국교 정상화를 제안했으며, 카스트로 대통령의 지병 문제만 해결되면 양국이 수교를 추진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끝) <모바일로 보는 연합뉴스 7070 NATE/ⓝ/ez-i>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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