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크랭크를 할텐데요.
사실 제가 잘 몰라서 막 되먹은 정비라...
사실 제가 자전거 공개를 되도록 안하고 싶은데요.
별로 좋지도 않지만, 좋다고 말씀하시는 것도 부끄럽습니다.
아마 제 생각이지만 시마노 "할로우텍2" 체인셋이 아닐까... 합니다.
울테그라6800 구동계인데, 이게 외부 바텀브래킷 베어링으로 알고 있습니다.
시작하기 전에 구동계 크랭크에서 체인을 프레임쪽으로 이동합니다.
2개의 볼트와 플라스틱 스페이서 제거(책에선 완전히 풀지 말라는데, 전 풀어서 그리스질 했네요.)
저렇게 특수공구로 볼트를 풀면 비구동계 크랭크가 빠지면서
그냥 구동계 크랭크를 체인만 조심히 하여 빼기만 하면 끄읕~!
상당히 간단하고 편리한 '외부 바텀 브래킷' 구조.
왼쪽서부터 특수공구와 물려있는 볼트, 비구동계 크랭크, 구동계 크랭크입니다.
크랭크 톱니의 마모상태를 확인하고 교체할 것인가 생각합니다.
지금보이는 제 수준은 교체를 당연히 해야할 수준입니다.
톱니 전체적인 코팅이 다 날아갔잖습니까.
중고에서 사서 그런겁니다. 이런건 교체를 감수해야죠.
이후, 윤활유로 마무리합니다
체인셋 축을 청소하고, 주변에 그리스를 칠해줍니다.
비구동계 크랭크도 청소 후, 그리스질 해줍니다.
다시 해체했던 순서를 반대로하여 체결을 하면서 그리스를 칠했던 곳이 엇나가거나 삐져나오면 닦아줍니다.
도중에 한눈 팔아서 또.ㅇ.. 그리스를 쌌네요.
어쩔수 없어요. 이걸 헤드셋 정비에 써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