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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에 처음으로 올리는 글이;;
게시물ID : gomin_800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요들링가이
추천 : 6
조회수 : 426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07/01/18 01:07:52

오유에 처음으로 올리는 글이~ 고민 상담글이라니 ;;

안녕하세요 ~ 오유 눈팅 5년에 이제 19살 고3에서 24살의 청년이 되어 버린 요들링가이입니다 ^^;;

너무 너무 답답해서 담배도 많이 피고 술도 쫌 마셨는데 ;;

어디 하소연 할 곳이 없어서~ 결국 오유에 글을 올리고 마네요~

근데 또 막상올릴려니 객관적으로 따지고 보면 별일이 아닌 지라. . ;;

소심한 에이형의 기질이 여기서 나타 나나 봐요~ ..

스크롤의 압박을 없애기 위해 짧게 요약하자면

제 나이 23살말에 첫 여자친구를 사귀었습니다. 

객관적으로 보면 그렇게 예쁘진 않을지 몰라도 저에겐 한없이 이쁘고 귀여운 그런 여자였지요

전 처음이라 그런지 그녀에 모습에 매일 빠져 들었고~

그녀가 해달라는 것을.. 뭐든 다 해주었습니다 ;; (해줄수 있는 한은 ;; 제가 능력이 좋지 않아서)

그녀가 투정부리는 것도 사랑스럽기만 하여~  투정도 다 받아주려고 노력했습니다...

매일 매일 보고 싶다는 청에~ 저는 정말 하루에도 몇번씩 그녀의 집과 직장앞에 시간을 쪼개고

쪼개어~ 꽃도 사가고~ 약도 사가고~ 언제든 그녀 곁에 있으려고 노력도 했습니다..

그런데;; 그러던 어느날 그녀가 저에게 짜증을 냈습니다..

넌 왜 내가 해달라는 대로만 하냐며~ 얼굴도 보기도 지겹다고.. 너 목소리도 듣기 싫다고..

그전에 무슨일이 있었던 것도 아니고~ 둘이 재밌게 장난을 치다가~ 정말 뜬금없이...

그런말을 하다니... 

전 깜짝 놀랐죠~ 그리고 갑자기 집에 간다 합니다..

전 따라갔죠~ 따라 오지 말랍니다 ''

대화를 하자 했죠~ 대화하기 싫답니다..

무작정 다시 따라갔죠~ 그렇게 따라오는게 너가 잘못한 거라 합니다..

정말 답답합니다.. 무슨 일이 있었던 것도 아니고.. 

그녀의 회사동료들에게 물어봐도 아무일 없데고 

친구들에게 물어보니.. 너가 너무 잘해줘서 그런거랍니다..

이런 저런 투정을 너무 받아 줘서 그런거랍니다..

근데 전 사랑해서.. 너무 좋아해서.. 해주고 싶다는거 다 해주고

보고 싶을때 옆에 있어준겁니다...

제 친구 여자친구에게 물어보니... 착한 남자는 매력이 없답니다...

오늘 낮에 전화를 했습니다..

목소리가 듣기 싫답니다.. 제 전화를 받으니 기분이 나빠졌답니다..

지겹답니다... 이여자.. 나쁜여자 아닙니다..

착한심성과 솔직함에 반해~ 좋아하게되었습니다..

그녀에게 특별한 일이 없었다는것도 압니다..

하지만 제가 먼 잘 못을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제 전화를 받으니 기분 나쁘단 말에.. 

연락은 하지 않고 있습니다..

친구들은 세게 나가서 버릇을 고쳐 놓으라 합니다..

하지만 제가 좋아하는 여자한테 막 대하고 싶지 않습니다..

연락하고 싶어 죽겠습니다...

하지만 친구들 말대로 ~ 연락을 하면 그녀가 여기에 익숙해져~

나중에도 계속 이럴까봐 두렵습니다. 

사실 오늘 그녀와 100일입니다..

커플링도 준비했습니다..

하지만 또 잘못없이 빌고 들어가긴 싫습니다....

그녀를 사랑하고 이해하지만

제가 잘못한것은 잘해준 거 밖에 없습니다..

기다려야 할까요~ 먼저 연락을 해야 할까요~

하지만 그녀도 자존심이 세기에 먼저 연락을 안 하면 연락이 오지 않을 것 같아 두렵습니다..


너무 소심한 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

연애 해보신 분들~ 아직 못해보신 분들~ 

연애 처음 시작하고~ 오유에 첫 글 올린~ 제 글에 리플 하나씩만 달아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정말 힘이 될거예요~

오유에 힘드신분들이 많이 이용하는 고민 게시판인데 ;; 소심한 고민글을 쓰는게 죄송하네요

그럼 좋은하루 되세요

늦은 밤 좋은 꿈들 꾸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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