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수색대 제대 큰형:해병대 제대 작은형:특전사 부사관 물론 친척들도 공익은 한명도 없고 해병대 아니면 육군 해군 전역입니다 저는 92년생 21살입니다 수능치고 신체검사를 봤는데 지방간과 체중미달이 나왔습니다 키도 165인데 체중미달이 나왔으니 얼마나 애같아 보일지 예상이 가시는지요? 재검은 아직 연락이 안왔고 저는 군대를 가야할지 말지 고민중입니다
예상치 못하게 체중미달로 공익을 갈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집안 사람들이 군제대를 했고 저도 왠지 그렇게 해야만 할것 같습니다 공익을 제대하고도 작은키에 마른몸을 가진 제가 군대얘기를 할때 주눅이 들진 않을까 걱정됩니다 알바를 하다가 착하고 범생이 같은 점장님이 계셨는데 직업군인으로 udt 제대했다니까 사람이 달라보이더라구요 이말과 동시에 제가 공익을 나왔다고 하면 무시받을것도 같고 저 자신도 떳떳하지 못할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제가 공익을 가고싶은 이유는 단지 편해서 입니다 2년간 꿈이 있는것도 아니고 아니고 공익을 갈수있는데 현역으로 입대하면 미련하고 굳이 힘든길 가기 싫어서 공익을 가고 싶은겁니다 사회 나오면 군대얘기 많이 안한다고 하는데 제가 현역을 안갔다는 열등감이 생길까봐 걱정이 됩니다 이런일을 물어보는게 한심해 보이실수도 있으시겠지만 바른길로 가게 조언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