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 잘나가다 실패 하고, 서른을 앞둔 이 시점에 사회에 불만은 많고... 혼자 술 한잔 먹고 이래 저래 놀다 보면 어플로 채팅 하는 곳이 있는데 이곳에서 모르는 이쁜 여자 사진으로 들어가면 인기가 최고가 되네요... 제가 남자니까 남자 맘을 잘 아니까 대화 하면... 맨탈 최고 너무 맘에 든다... 막 이러는데... 진짜 내가 여자로 태어났으면 이렇게 인기가 많았을까? 싶기도 하네요...
무슨 일 하냐? 물어 보면 다들 거짓말인지는 몰라도 나름 진심 느껴 지는 사람들 사이에서도 밥은 빌어 먹을 능력 이상은 되고 이러네요...
근데 문제는 이런 녀석들 하고 대화하다 나도 모르게 반하게 되요... 게이라서 반하는게 아니라... 내가 정말 여자면 한번 만나 보고 카톡 친추도 해보고 싶은데... 그냥 애만 태우다 끝내버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