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개익적으로 가수의 가장 중요한 점은
좋은 음악을 부르는거 같거든요? 뭐 좋은 곡을 받는, 좋은 곡을 만들든.
아무래도 좋은곡을 만드는 가수가 더 메리트가 있겠죠?
아무리 노래를 잘해도, 곡이 별로면 누가 듣겠어요.
물론 가창력 정말 중요해요. 노래도 "못"하는데 가수라고 할수는 없죠
근데 어느 정도 가창력만 있으면, 나머진 개인의 스타일 차이 인거 같거든요?
지르지 않는다고, 높이 올라가지 않는다고, 전형적인 가수 스타일이 아니더래도, 가창력이 안좋은게 아니거든요?
근데 한국분들만 그 티피컬한 가창력을 가지고 있지 않으면 평가절하 하더라구요.
예를들어 이진아씨는 본인의 스타일로 자신의 노래를 부르기 때문에 좋은 곡, 이진아의 곡이 되는거지,
이진아는 곡만 만들고 남들한테 줘라. 라고 말하시는분들 보면 참 웃겨요.
이진아가 자기 스타일이 아니라고 말하면 되는거지, 그분들이 먼데 곡만 써라 라고 하는건지.
다양성을 받아드리려고 하지도 않으면서 한국가요계에 어떻게 다양성이 나오겠어요.
저번에 어떤 형들이
커트 코베인이 노래는 못하잖아?
뮤즈 가창력은 별로 잖아?
하는거 보고 진짜 어이없었어요.
저도 제 개인적인 취향을 남들한테 강요하고 싶지 않지만,
그분들의 개인적인 비호도 강요하지 않았으면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