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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지려고 하는데요,, 이것도 어렵네요..
게시물ID : gomin_288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휴;;
추천 : 0
조회수 : 425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06/06/06 19:25:38
전 중2남자구요,,

제 고민은 다름이 아니라 지금 사귀고(?) 있는 한 여학생때문입니다

고백같은거도 주고 받은적없는데 어쩌다 보니 이렇게 됫네요

그런데 서로 워낙 소심한 성격이라서 

(둘다 각각 동성친구들이랑 같이 있을때는 진짜 활발한데 말이죠;;)

제대로 같이 놀러간적도 한번도 없고,,

문자만 정답게 주고 받는 편이에요,,

학교나 학원에서 가끔 마주쳐도 서로 얼굴만 뻘개져서는 피하고 맙니다

어쩌다가 제가 진짜진짜 용기내어서 문자로 '이번주말에 시간있어?'하면 '왜?' 합니다

그러면 제가 '얼굴 본지도 오래됫는데 같이 안놀러갈래?'하면 

'친구랑 약속이..' '쫌 그런데..' 합니다.

그런데 그 여자가 저를 좋아하는것은 정말 확실합니다 

처음에는 그러려니 했는데 시간이 자꾸 흘러가다 보니까 이제는 지치네요..

몇달 전까지만 해도 어떻게 고백을 할까 생각했엇습니다

사실 고백 안하고 같이 안놀러가는것만 빼고는 커플이랑 똑같습니다

애칭도 있고,, 문자에는 ♡도 빠지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어떻게 약간 거리를 둘 수 있을까 하는것입니다

이제 공부도 해야되고,,(아직 어린가요,,?)

분명히 고백을 해야될때임에도 불구하고 시간을 질질 끌다보니까

여기까지 온것 같네요.. 어떻게 하면 될까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_- 제가 봐도 바보스럽습니다..

요즘은 이런 고민때문에 문자도 제가 뜸하게 합니다..

차라리 문자를 끊어 버리면 될까요? 그럼 시간이 해결해 줄까요?

그러기에는 학교와 학원에서 마주치면 어떻게 해야하나 생각합니다

저나 그친구나 서로 동성친구들이 밀어주려고는 하는데..

그것마저도 예전엔 부끄러워서 피해버렸습니다.. 

이제는 밀어주려 하는 모습이 보일때마다 싫습니다..

횡설수설 말이 많앗네요.. 따뜻한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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