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부터 가입해서
약 2년 정도 고민게시판에서 활동한거같은데
당분간 고게를 못들어올거같습니다.
저 말고도 다른 많은 분들이 계시지만
역시나 고민게시판은 저에게 특별한 의미가 되는곳이네요.
고민인의 글을 읽으며 같이 기뻐하고 같이 화내고 슬퍼하면서 리플을 달며
전 참 많은것을 배우고 느꼈습니다.
그리고 특히나 고민인이 고맙다고 할때는 이런것이 기쁨이란것인가 라는 감정이 들정도로
좋았습니다.
저의 리플때문에 상처받으신 분 이 계시다면
이 자리를 빌어 사죄의 말씀을 드립니다.
사실 얼마전까지만해도
영장을 유머게시판에 올려 적절한 제목과 함께 베스트라도 노려볼 생각을 하고있었는데
이상하게 고민게시판에 이렇게 글을 남기고 가고 싶다는 마음이 들더군요.
제가 오유에서 제일 좋아하는 게시판에 올리고 가는것도 그리 나쁘진 않을거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사실 드립도 다 생각해둿는데 말입니다 ㅎㅎ.
제목을
내 이년!!
이렇게 지은후
얼렁뚱땅한 내용으로 넘어가려했습니다 ㅎㅎㅎ
아 쓰고보니 재미없네 .
어찌됬든
건강히 잘 다녀오겠습니다.
여러분들의 행복과 안녕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참 좋은날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