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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맨vs와일드를 많이 봐서..
게시물ID : humorbest_28866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ㅁㄴㅇΩ
추천 : 124
조회수 : 5092회
댓글수 : 4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0/07/24 13:45:20
원본글 작성시간 : 2010/07/22 22:54:40
길거리 돌아다닐 때마다 요즘 혼자 이럼..


땅바닥에 떨어진 음식물을 보면

'저건 못먹는 거에요. 먹었다가는 식중독에 걸릴 수 있죠.. 이런 곳에서는 영양을 섭취하는 게 필수지만, 저런 것을 먹었다가는 고생 좀 할 거에요..'


요즘같이 더운 날씨에 길을 걸으면서

'정말이지 살인적인 더위에요. 이런 기온에서는 수분을 20%나 더 빨리 빼앗기게 되죠. 빨리 물을 구하지 못하면 저는 탈수 증세를 보이게 되고, 심지어는 목숨마저 위험해질 수 있습니다..'


식당 매뉴가 별로일 때

'생존하기 위해서는 뭐든 먹어야 합니다. 사실 이게 보기에는 이래도 저에게 활동에 충분한 칼로리를 제공해줍니다. 그럼 먹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으윽.. 끔찍해요! 마치.. 콧물을 들이키는 맛이군요.'


횡단보도를 건너기 전에

'이런 곳에서는 항상 조심해야 합니다. 초록색 불이 켜졌을 타이밍을 잘 맞춰서 건너야 해요. 자칫했다가는 목숨을 잃을 수도 있을 겁니다.. 자.. 하나 둘 셋! 지금이에요! 건너야해요! 휴.. 정말이지 이런 모험은 두번 다시 하고싶지 않군요.. 후...'


길거리에서 고양이를 보면

'오늘 저녁은 저 녀석으로 해야겠습니다. 잡을 수 있을지는 모르겠네요. 고양이는 사실 아주 맛도 좋고, 칼로리도 높습니다. 가죽을 얻을 수도 있고요.. 하지만 잡는 일은 쉽지 않을 것 같네요. 덫을 놓고 기다리는 수밖에 없습니다.'


자기 전에

'숙면을 취해야 합니다. 내일 더 많이 활동하기 위해, 푹 잤으면 좋겠군요.. 하지만 현재 기온은 매우 높아서 잠들기가 쉽지 않군요..'


집에 도착하면

'문명이에요. 저는 이번에도 살아남았습니다. 이제 저 곳으로 들어가서 에너지를 보충하고 편안한 밤을 보낼 수도 있겠네요. 사실 땀을 너무 흘려 샤워가 그리웠습니다.'


미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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