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살 이상의 여성을 두고 "애는 낳아야 하니까...."라는 노홍철의 발언이 저에게 있어서는 제일 충격이었네요.
자기는 36살 아닌가...?
이 발언이 그리고 PD에 의해서 편집이 안되었다는 사실이 제일 경악스럽구요.
난산이나 불임 문제에 있어서는 '여자가 나이가 많아서'로 여성에게 책임을 전가시키는 사회의 모습을 본 느낌이었달까요.
이것이 사회의 상식처럼 받아들여지고 있는 부분이 있으니까요.
분명 정자가 노화될수록 임신 가능성이 낮다는 연구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저런 '상식'으로 인해 남자는 나이가 많아도 어린 여성을 탐하는 일이 안좋게 보이지 않고 있죠.
아무튼 저는 공중파 방송 저녁시간대에 대중적인 인기가 있는 남자연예인이 저렇게 성차별적 발언을 한 사실이 충격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