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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과외 작가의 마녀사냥론
게시물ID : star_28879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쌍문동또치네
추천 : 4/4
조회수 : 1896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5/04/01 21:28:02
작가는 네티즌들의 마녀사냥에 분통이 터진다며 용기있게도 예원을 마녀의 누명에서 구해내려 한다.  

증언의 진실여부를 떠나 그 선의를 존중하고 싶다.

그러나

그 알량한 선의로 인하여 또 한명의 당사자가 마녀로 몰리는 것은 상관이 없다는 의도가 읽히는 이유는 무언가. 오히려  나는 예원이가 얼마나 착한 앤데..  라고 강변하는 그의 얕은 살핌에서 이런 멘트가 들린다.

예원이는 마녀 아니에요. 근데 누구누구는 마녀 맞아요!!!

라고
 
이태임이 마녀로 지목되어 까이고 있는 그 당시엔 뭘하고 있었나. 

당신의 정의감과 분노는 어떤 마녀한텐 발동되고 어떤 마녀한텐 발동이 안되는 것인가? 아니면 개인적 친분에 따라 마녀의 기준이 바뀌는 것인가?

구역질이 난다.
다행이도 대중은 방송작가 양반의 이 얄팍한 차등선의에 넘어갈 수준이 아니거든.
  
대중이 진정 분노하는 것은 태임도 예원도 아니고 고작 그깟 작은 권력 하나 가지고 사람 하나 죽였다 살렸다 할 수 있단 착각에 빠진 양심없는 언론 기획사와 방송작가라는 양반의 이따위 천박한 작가정신이라네.

예원아 너도 너무 저 작가언니 쉴드를 좋아하지 마라. 니가 방송국 가서 굽신거리고 그들이 좋아하는 예의를 그만두는 순간부터 저들은 너도 다시 마녀로 만들 지도 모른단다.  

그 선의의 착한 척을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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