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막 고1 올라가는 풋내기 고등학생입니다. 사연을 말하자면... 제가 중학교 2학년떄 친하게 지내던 친구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친구랑 어울리면 어울릴수록 그 친구가 이상한 행동을 하더군요. 수업중에 제 손을 쓰다 듬는다던지 왼손을 가져가서 입술에대고 혀로 핥는다던지( 참고로 남자만 득실한 남중) 뭐 그때 까지는 아 그냥 이런 아이인가 보다 했습니다. 2학년이 끝날 때 쯤이었을까요? 제가 쉬는시간에 엎드려서 잠을 자는데... 제 귀를 물고 혀로 핥고 난리가 아녀서.. "아 누구야!" 하고 소리쳤더니.. 그 친구더군요. 그 행동이후로 정나미가 떨어져서 막 피하고 눈도 안마주치려했습니다. 3학년 때 신의 한수로 그친구와 저는 같은 반이 되었고.... 줄곧 계속 피해다녔습니다... 그렇게 3학년을 지냈습니다. 이제 빡친이유가 나옵니다 학원에서 그 (일명 게이같은행동을하는 아이) 친구랑 수학학원을같이다니는 친구 (철수라고하죠)가 저한테 말을 걸더군요. 철수:저기 대한아 그 너가 싫어하는 아이 덕수(가명)말이야. 나:응 왜? 철수: 걔가 나한테 대한이 파가 자기를 왕따시킨다고 정말 기분이나쁘데. 나:-_-?(슬슬 빡침) 철수: 걔말로는 자기가 대한이파(제 주위에 친구가 조금씩 몰려있습니다.. 아마 그걸보고 제파라고 한듯) 에 2학년때 있었는데, 공부하려고 3학년때 빠져 나왔데, 그랬더니 대한이가 아마 대한이파한테 지시해서'덕수는 우리 파를 빠져 나갔으니 왕따시키자.' 이랬데 그런데 그 파의 수장(ㅋㅋ)인 대한이는 자기한테 너무 친절해서 (친절하기는 무슨, 그냥 고개만 끄덕거리고 대답만했는데.) 그게 더 짜증이난데 ㅋㅋ 정말로 화가 났습니다. 지금 나온말은 다 사실이 아닙니다. 물론 그친구 뒷담을 까거나 그랬으나 파가 있는것도 아니고 제가 애들을 시킨것도 아닌데 말이죠.. 그 친구는 제가 자기한테 그랬다고 그친구의 주위 친구들한테 말하고 다니고... 물론 그 주위 친구들도 걔를 안좋게 봅니다만... 그래서 철수도 저한테 말을 해준거구요.. 정말 짜증나는데 어떻게해야할까요? 그친구가 볼까봐 베오베는 사절이고요. 진지한 답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