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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천지] 디아 확장팩이나 디아4까지 가능성 있는 떡밥
게시물ID : diablo3_568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멜기덱
추천 : 4
조회수 : 4006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2/05/15 15:33:48
일단 글이 조금 깁니다. 스토리 부분에 관심 있는 분들만 읽어주세요.

디아3 핵심 내용도 들어있습니다. 스포주의 달아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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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3 이후 확장팩과
더 나아가 4까지 나온다면 거기서 다뤄질만한 떡밥을 말해볼까합니다.

일단 우리가 주목해야할 점은 게임 속의 스토리만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주목하는 점은 디아블로3 출시 전에 발매 된 
소설 죄악의 전쟁과 천부의 권리입니다.

디아3 발매 이전에 외국에서 두 책은 이미 옛날에 발매 됐었어요.
근데 국내에선 발매가 되지 않고 있다가 
디아3가 나올 무렵이 되자 블자에서 부랴부랴 냈었죠.

왜 그랬을까요? 

제 추측은 2가지입니다.

1. '디아3 발매 이전에 내야 좀 팔리겠다' 라는 의도도 있겠지만
2. '디아3와 이후 스토리에 중요한 복선들이 책에 있다' 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특히 책에서 가장 주목한 것은 '천사와 악마'의 '자식'입니다.

죄악의 전쟁에서 성역(인간계, 중간계)에 대해 논의 중에 메피스토가 난입해서는 

'악마 측도 천사들처럼 악마와 천사 사이에 태어난 종족 네팔렘(인간)에 대해 잘못 판단하고 있었다'
라는 내용의 말을 하죠.

그리고 대천사 중 유일한 여성 천사인 아우리엘에게 메피스토가 윙크를 날립니다(...)
근데 여기서 메피스토가 괜히 아우리엘에게 구애(?)를 하는 것이 아니에요.

메피스토 역시 네팔렘(인간)이 강력한 존재라는 것을 알게됐고 자신의 딸 릴리스가 그러했듯이
천사와 악마의 자식을 만들어서 악마들이 승리할 수 있도록 하는 목적이 있는 거죠.

그리고 천부의 권리에서는 '메피스토의 입맞춤' 이라는 붉은 돌이 하나 나옵니다.

메피스토의 아들 루시온이 돌에 대해 설명하기를
'입에 올리고 싶지 않은 누군가를 위해 만들어진 것'이라고 합니다.

당연하지만 3대 악마의 아들이 언급하기 싫을 정도의 악마는 당연히 없을겁니다.

즉 그 대상은 천사라는 얘기죠. 
그래서 아우리엘과 메피스토의 썸씽(?)이 떡밥으로도 나온 상황입니다.

참고로 메피스토가 아우리엘에게 음흉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 것은 
소설만의 설정이 아니라 블리자드 측에서 직접 인정한 부분이기도 합니다.
(현재 진행형 떡밥이라는 얘기)

고로 이후 확장팩에서는 이 부분이 충분히 다뤄질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티리얼이 인간이 됐듯이, 
대천사가 불변의 성질이 아니라는게 증명됐고

타락한 이주얼과 타락에 가까울 정도로(사실 하는 짓은 완전 타락한) 임페리우스가 증명하듯이
아우리엘 역시 어떻게 될지 모르는 법이며

대천사라고 있는 것들이

멜시엘 - 행방묘연, 디아3 본편에 등장조차 하지 않음
티리엘 - 필멸자가 되버림
임페리우스 - 디아에게 떡발린 후 행방묘연

이 상황에서 남은 것은 아우리엘, 이서리엘 정도라 천사들의 힘이 너무 약화됐습니다.

이런 경우라면 아우리엘이 납치(...)될 가능성도 있을 수 있구요.

다만, 현재 가장 크게 부각된 것은 부활한 디아블로에게 명령을 받은

아드리아가 앞으로 무슨 일을 꾸미느냐겠죠.

아드리아가 '릴리스'가 아니냐는 얘기도 있더군요.

여튼 제가 생각한 것은 이정도입니다.

혹시 디아블로 추후 스토리에 '또 다른 내용이 있을 것 같다' 하는 

본인이 추론한 것이 있다면 자유롭게 댓글 달아주세요. 추리는 항상 재밌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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