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한국영화인데 예전부터 제대로 한 번 보고 싶었죠.
맨날 텔레비전에서 중간서부터 보다가
이제서야 제대로 봤습니다.
이게 원작 소설이 있다더군요. 영화는 원작소설을 제대로 옮겨놓지 못한 망작으로 취급된다고 합니다.
내용이야 김진명이나 이우혁식의 국뽕 혹은 민족주의적 성격이 강한 팩션입니다. 딱 환빠가 좋아할 내용이죠.
요즘 이런 유사역사들을 철저히 배척하는 게 트렌드이긴 합니다만,
그래도 이런 국뽕 소설이 확실히 재밌긴 재밌습니다.ㅋ
퇴마록이나 치우천왕기, 한반도라던지 같은 것 말이죠.
이걸로 역사를 배우면 큰일나겠지만
확실히 서브컬처의 장르소설적면에서는 정말 재밌는 소재들인 것 같습니다.
아마도 일본도 이런식으로 문화를 확대재생산 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그나저나 우리나라의 맥을 끊는 쇠말뚝이 이 영화의 중심소재인데,
요새 밝혀진 바로는, 이게 전부 다 루머라고 하네요.ㅎㄷㄷㄷㄷ
예전에 이런걸로 국책사업도 한게 기억나는데.ㅎ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