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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한군데씩 고장납니다....
게시물ID : freeboard_22926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디닷스
추천 : 1
조회수 : 24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07/01/19 11:37:37
드레드휘날리며

자전거의 로망을 찾아

남산을 시작으로 여러곳을

방황하던적이 있었습니다.

 

 

불과 2~3개월 만에 자전거 속도계 측정

누적거리 2000km가 돌파되었고,

그 덕에 저는 무르팍에 관절염이 생겼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몸이 한군데씩 고장나가는걸 느낄때 참 행복해요.(응?)

가는귀먹어서 말이 잘 안들리고 약해진 어깨

부실한 허리, 바람든 무릎....

이는 시리고 숨은 가빠지고

 

그래도 내 심장이 살아 숨쉬고 있고

아직은 젊은 혈기로 무언가를 도전하고 헤쳐나갈 수 있음에...

전혀 위안이 안됩니다...

24살까지는 몰랐는데 25살이란거 생각보다 크네요.

20대 꺾인자의 푸념이였습니당~






ps.

http://club.cyworld.com/dust-club

싸이월드 클럽인데 사진찍어드려요~
한번 놀러와주세요~

[email protected]

네이트온 친구등록 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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