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레드휘날리며
자전거의 로망을 찾아
남산을 시작으로 여러곳을
방황하던적이 있었습니다.
불과 2~3개월 만에 자전거 속도계 측정
누적거리 2000km가 돌파되었고,
그 덕에 저는 무르팍에 관절염이 생겼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몸이 한군데씩 고장나가는걸 느낄때 참 행복해요.(응?)
가는귀먹어서 말이 잘 안들리고 약해진 어깨
부실한 허리, 바람든 무릎....
이는 시리고 숨은 가빠지고
그래도 내 심장이 살아 숨쉬고 있고
아직은 젊은 혈기로 무언가를 도전하고 헤쳐나갈 수 있음에...
전혀 위안이 안됩니다...
24살까지는 몰랐는데 25살이란거 생각보다 크네요.
20대 꺾인자의 푸념이였습니당~
ps.
http://club.cyworld.com/dust-club 싸이월드 클럽인데 사진찍어드려요~
한번 놀러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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