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회나가면 늘 기분이 좋아서 주로 돌아다니는데 그러다 세월호 유가족분들을 뵈면 감정을 주체하기 힘들어집니다.
2번째 집회서는 멀리서 뵙고 또 감정조절이 안될까봐 가까이 가기 망설여지기도 하더군요.
오늘은 작심하고 따라다녔는데 세월호를 인양하라는 구호를 잘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속으로 지금 인양하고 있지.않나? 너무 늦어져서 그런가 했죠.
오늘 그알을 보고 제가 참 무식하고 무심했다고 반성하게 되네요..
놈들은 지금까지.인양을 한게 아니라 증거를 인멸하고 진실을 은폐하고 있었네요.
다른 것도 어이없지만 세월호 만큼은 그냥 못넘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