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여자고.. 직장인이에요. 이제 20대 중반을 바라보는.. 그 와중에 회사 친구기 한 명 생겼어요. 걘 남자고 철수라고 가명을 칭할게요ㅠㅠㅠ 저는 원래 회사에서 사귄 동갑내기 친구 영희(가명)가 있어요.
음.. 시작은 이래요. 저는 자주가는 취업카페가있어요. 거기서 어쩌다보니 같은 회사분을 만났고 하는 일도 부서도 팀도 틀리지만 같은회사에 기숙사 거주에 동깁내기라는 이유로 친해졌어요. 저도 타지에서 혼자 올라외서 친구가 없고 철수도 그렇거든요.
어짜피 부서와 이름만알면 회사에서 검색하면 다 뜨는터라 퇴근하고 회사근처에서 잠깐 한 번보고.. 연락처를 교환했어요. 며칠 뒤 철수가 지 친구를 소개시켜 달래요. 연애목적이 아니라 친구가 없어서 침구를 사귀고 싶다고. 전 일겠다고 하고 영희한테 물어보고.. 영희가 괜찮다고해서 영희에기 철수 카톡 아이디를 알려줬어요. 서로 이야기하면서 연락처도 물어보면 좋을거같아서 나머진 알려주지않았고...
같은 회사에 동갑내기라고만 했어요. 근데 영희가 실제론 말도많고 그런성격인데 모바일로는 좀차도녀스타일이에요. 이모티콘 하나도 없고 그런....
영희가 먼저 친추를하고 전 철수한테 친추했다고 전달해주고 신경을 좀 껐어요 근데 그뒤로 철수한테 연릭이 온데 영희씨한테 연락이 없다고 자꾸 저보고 영희한테 먼저연락해즈라는 식으로 유도를 하는거에요; 그래서 제가 친구추천에 안뜨더냐고 궁금하면 니가 해봐라 이랗게 말하니까 자꾸 친추엔 뜨는데 부끄럽다고 얼마안지나서 또 아직도 영희씨한테 연락이 없다 막 이러는거에요. 솔직히 친구가 궁한건 그쪽이지 영희도 아니고 자지가 먼저 연락해보면 될걸가지고...
연애목적도 아니고 친추목적이라면서 부끄러울건 뭔지... 자꾸 그래서 제가 짜증난 티를 좀 냈더니 자기한테만 너무 뭐라하는거 아니냐고 비꼬듯이 그래서 그냥 연락 씹었거든요-_-;; 저랑 성격이 좀 안맞는거 같아요..
자도 연락 많이히는거 좋아하긴한데 얜 연락도 진짜 카톡한통에 칼대답ㄷㄷㄷ
안지 며칠 안됐는데 지랄~ 이러고ㅠㅠㅠㅠㅠㅠ 벌써 지 친구를 소개시켜준 상태라 어쩌지도 못하고 ㅋㅋㅋ.... 친구로 지내자면서 얼마나 쑥맥인지 밥한끼 하자해도 부끄럽다고 싫다하고... 다른 아는분께 물어보니 목적이 좀 이상하다고 가까이 지내지 말라던데ㅠㅠㅠㅠ 오유분들이 보기엔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