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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화로 보는 하스스톤 - 도적 2편
게시물ID : hstone_289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캔디셔틀
추천 : 14
조회수 : 1543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4/06/11 01:59:48
안녕하세요, 캔디셔틀이에요 ~

도적 1편에 이어 2편에서 무기 카드와 하수인 카드에 대해 소개해 드릴게요.
주문 카드에 비하면 수가 적어서 내용이 짧아요 ~

전멸의 비수.JPG

특이하게도 전투의 함성 효과가 있는 [전멸의 비수] 카드입니다.
3코스트 2/2 무기인데 전투의 함성으로 1의 피해, 연계시 2의 피해를 입힐 수 있어요.
직접 피해를 합하면 한턴에 최대 4의 피해를 입힐 수 있겠네요 !
하수인 처리에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내 위니

전멸의 비수 (wow).jpg

전멸의 비수는 바닐라때 와우를 했던 분이라면 기억할 만한 유명한 아이템이에요.
당시엔 막공이라는 개념도 별로 없어서 전멸의 비수가 있다는 건 엄청나게 잘나가는 도적이라는 의미였어요.
그래봤자 붕대칭칭 미이라

지금도 룩변하는 분이 있을 정도로 꾸준히 사랑받는 무기에요.

암살자의 검.JPG

5코스트 3/4의 [암살자의 검] 카드에요.
코스트 때문에 사용할 때 어려움이 있을 것 같네요.
코스트가 높아서 한턴에 사용할 수 있는 카드가 제약을 받고,
중반부터는 하수인이 강해지기 때문에 직접 때리기엔 너무 아프기도 하구요.

암살자의 검 (wow).jpg

암살자의 검도 와우에 있나 찾아봤는데,
카라잔에 나오는 에메랄드 톱날비수가 가장 비슷한 것 같아요.
아니, 거의 똑같지 않나요?

SI7 요원.JPG

3코스트 3/3의 하수인 [SI:7 요원] 카드입니다.
등장시 연계로 2의 피해를 입힐 수 있는데,
덕분에 사랑하는 제 위니가 항상 목숨을 잃습니다(..)

SI:7은 스톰윈드 소속의 첩보 기관입니다.
SI는 Stormwind Intelligence의 약자로, 스톰윈드 정보부라고 하네요.
영국 정보기관인 MI-6의 패러디라고 합니다.
설정상 얼라이언스 도적의 일부는 이쪽 소속이라고 해요.
스톰윈드 구 시가지에 본부가 있으며, 상급 도적을 만날 수 있습니다.

기존에는 인간 위주로 구성되어 있었는데 판다리아로 넘어오면서 얼라이언스를 대표하는 기관이 되었는지,
드워프와 드레나이, 나이트 엘프도 포함되었다고 합니다.

데피아즈단 두목.jpg

2코스트 2/2의 [데피아즈단 두목] 카드입니다.
연계 효과는 2/1 데피아즈단 무법자를 소환합니다 !
초반에 나왔는데 제압할 수단이 없다면 상당히 골치아파요.

데피아즈단 무법자.jpg

"그래, 당장 꺼졍!"
이쪽은 딸려나오는 데피아즈단 무법자입니다.

데피아즈단 (wow).jpg

죽음의 폐광에서 만날 수 있는 데피아즈단 A 입니다.
빨간 복면이 트레이드 마크라고 할 수 있겠네요.

데피아즈단은 원래 스톰윈드의 석공조합이었습니다.
두 번에 걸친 대전쟁으로 폐허가 된 스톰윈드를 재건하기 위해 고용된 석공조합은 최선을 다했어요.
하지만 스톰윈드 귀족들은 석공조합에게 보수를 지불하지 않았고,
이에 반발한 석공조합은 조합장인 에드윈 벤클리프를 중심으로 폭동을 일으킵니다.
이 폭동으로 왕비인 티핀 린이 사망하고, 석공조합은 스톰윈드에서 추방당하게 됩니다.
추방당한 석공조합은 스스로를 데피아즈단이라고 부르며 스톰윈드를 망가트릴 생각만 했어요.
내손으로 만든건 내손으로 부순다

데피아즈단은 스톰윈드를 중심으로 크고 작은 사건들을 일으키며 말썽을 피웁니다.
서부 몰락지대를 몰락지대로 만든 것도 데피아즈단의 짓이에요.
호드와 정상회담을 위해 칼림도어로 향하던 바리안 린을 납치해 스톰윈드를 혼란에 빠트리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데피아즈단이 일으킨 모든 행동이 사실은 카트라나 프레스톨, 즉 오닉시아의 계략이었어요.
카트라나는 스톰윈드를 손에 넣기 위해 데피아즈단을 도구로 이용한거였죠.
여러모로 불쌍한 사람들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갈수록 행동이 과격해지고 죄없는 백성들에게까지 손을 댓으니 나쁜 녀석들인건 확정입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나중에 오닉시아 카드를 소개할 때 해드릴게요 !

에드윈 벤클리프.JPG

도적의 전설 카드인 [에드윈 벤클리프] 카드입니다.
기본 능력은 3코스트에 2/2로 뭔가 부족하지만,
연계 효과로 '이번 턴에 앞서 낸 카드 1장당' +2/+2를 받습니다.
덱의 주문 비율과 효율이 뛰어난 도적에게 무시무시한 카드라고 볼 수 있죠.
코스트도 저렴하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 언제든지 활약을 할 수도 있어요.
능력치를 내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기 때문에 4제분들이 싫어하는 4/4, 나 이런사냥꾼이야 카드에게 안전한 6/6 로도 만들 수 있어요.
여러모로 좋은 카드라고 생각해요 ~

에드윈 벤클리프 (wow).jpg

앞서 설명했듯 에드윈은 과거 석공조합장이자 데피아즈단의 두목이었습니다.
지금은 스토리가 진행되어 이미 고인이고, 그의 뒤를 이어 딸인 바네사 벤클리프가 데피아즈단을 이끌고 있어요.
바네사도 에드윈 못지않은 나쁜 짓으로 스톰윈드를 괴롭히고 있습니다.
본거지는 여전히 죽음의 폐광이에요.


여기까지 도적의 카드들을 살펴봤어요 !
SI:7이랑 데피아즈단에 대해 조사하느라 오래걸렸네요ㅠ

개인적으로 하TH스톤의 도적은 개성이 잘 살아있는 느낌입니다.
와우의 연계 시스템을 TCG 게임에 어울리게 적용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도적은 거의 못해봤는데,
글을 작성하면서 해보고싶은 마음이 무럭무럭 자라났습니다.
카드가 많이 모이면 해봐야겠어요ㅋ_ㅋ

하TH스톤 재미있을 것 같죠?
지금 시작하세요 +_+

전클귓달라며.jpg

도적편 촬영을 도와주신 전클귓달라며님 수고 많으셨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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