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지만 쌓인 일이 산더미라 가시방석속에 쉬는 중이지만 ㅠ 그래도 쉬는동안
간단한 작품을 하나 만들어봤습니다. 용도는 만년필 거치대지만 담고 있는 의미는 좀 원대(?)합니다.
다름이 아니라 그동안 일본이 침략해온 역사 등과 제가 생각해온 우리가 살아남고 강성해질 전략을
작품에 투영해봤습니다. 작품의 모티브는 천한 원숭이 풍신수길이가 한때 대륙정복의 야욕을 품고 만든
황금부채입니다.
이게 제가 만든 작품이고 (아직 내부 장식은 더 붙여야 하는 상황이지만..)
이게 풍신수길이가 만들었다는 그 부채입니다.
물론 부채같이 장인이 만든 거에 비하면 볼품없고 조잡하지만... 우리가 살아남기 위해 선택해야할 전략을 작품에 투영했습니다.
정일론을요. 일본은 자기들이 부강해지기 위해 우리를 오랜기간동안 연구해왔는데 우리는 여전히 안일한것 같아 보잘것없는 사람일 뿐이지만
작품으로 나름 원대한 뜻을 표현했습니다. 역사는 과거를 배우고 미래를 대비하라는 것이잖아요. 놈들에게 등뒤에서 2번이나 당했으면
충분하다고 봅니다. 더이상은 당해선 안되겠죠.
물론 일본이 해왔던 방식 그대로 따라하는건 별로 효과가 없겠죠. 우리 역시 일본을 연구하고 그들의 부족한 점을 공략해야 할겁니다.
지금은 보잘것없는 물줄기지만 언젠가 큰 강이 되길 기원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