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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 대해 글을 써봅니다...
게시물ID : baseball_2162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슈퍼소닉★
추천 : 0
조회수 : 38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2/05/16 00:28:31
한해에 야구 성적이 판가름 나는것은 동계훈련에서 얼마나 많은 땀을 흘리고 준비했는지로 판가름 난다는
것은 야구팬들이라면 다 아는 이야기일것임

선후배 나뉨없이 분위기좋은 팀이 보기에는 좋아 보이지만...
장점이 있으면 단점도 있는법
분위기가 좋다보니 함부로 누군가 나서서 팀을 험학하게 만들기도 힘들테니
선수들간에 자유로움이 넘쳐나 훈련 열심히 할사람만 하게된다는것...
열심히 안해도 누가 뭐라할사람도 없고 너무 안하면 눈치 보이니 보여주기 식으로 어느정도 훈련만 하고...
코치들도 앞에 말했듯이 함부로 분위기 힘들게 만들기도 어려우니 그냥 지나가는 식으로 
열심히하자 라는 뉘앙스만 풍겼을것 같음...한대화감독님 성격상 또 험학하게 할것 같지도 않고...
자연스레 열심히 하던 사람만 열심히 했으니 별반 달라진게 안보임...
오히려 이대수같은 골글까지 받은 선수는...작년에 이만큼 했으니 웬만큼 해도 나오겠지...
라는 안이한 생각을 할수도 있음...선수생활중 골글한번 탔다 라고 생각해서 개인목표가 흐지부지 해졌을
수도있고...게다가 골글까지 탔는데 연봉도 별로 안올려주고 다른곳에 몰빵해주니...

어린 선수들은 미래가 꿈꾸고 있을테니 개인목표심에 열심히는 했을지 몰라도 아직 클래스가 딸려 금방 
성적을 보여주기는 힘들어보이나 그래도 희망적임...하주석은 고교 탑이였으니 2군에서 좀 다듬고오면 금방
잘할것 같고...정범모나 양성우 카드는 성공적이라고 보여짐...좀 위태위태하지만...

한화 상위 레벨 선수들은 그래도 자기관리를 잘하는 편이라 훈련때도 열심히 했을것 같음...이거야 뭐 어떤 팀이든 마찬가지겠지만...야구뿐 아니라 어디서든 상위계열에 있는 인간은 자기관리를 잘하고 어떤식으로 꾸려나갈지를 알기때문에 자기나름대로 열심히 했을거임...류현진 김태균이 그랬을것이고 장성호도 제작년 동계 불참덕에 작년 성적이 별로여서 벼르고 훈련했을듯하고...

문제는 중급정도 되는 선수들임...한화는 중급선수들이 냉정하게 중하위급 정도밖에 안됨...다른 팀 가면 선발로는 뛰기 힘들 선수들이 즐비함...그리 나쁘지는 않은데 뭔 2%씩 부족한...그렇다면 이 중급선수들이 훈련을 더 열심히 뛰고 목표를 가지고 해야하는데...처음에 언급했듯이...그나마 좀 잘한 중급 선수들은 이정도했으면 됐지 라는 마음을 먹었을수도 있고...연봉문제도 있고...이도저도아닌 선수들은 미래에 대한 불확실한 목표의식으로 그냥저냥 훈련했을 가능성이 높음...한두명쯤은 그래도 올해만은 다를거다! 하고 열심히 한 선수가 있을지도 모르겠음...이여상 초반 모습이 그래보였는데...

여기서 또 문제가 생기는게 열심히 한 선수라도 긴 여정동안 항상 좋은 모습만 보여 주기는 힘들다는 것임...뭐 항상 꾸준히 잘한다면야 상급선수로 발돋움 하겠지만...그런 슬럼프가 찾아오게 된다면 다독여 보기도 하고 때론 과감한 결단을 내려 선수에 슬럼프를 빨리 끊어 주는것이 감독과 코치진의 임무일것임...허나...겉으로 보기에 항상 다독이기만 하는 팀분위기는 선수들이 "아 철밥통이다"라고 잘못 생각할수도있음...잘하든 못하든 여기가 내자리야...라는 생각이 박히게 된다면 경쟁없는 자리는 썩기 마련임...

그런 분위기를 어떻게든 해보고자 한것이 바로 코치진 교체라는 방법이 나온것이라 보여짐...하지만 큰 성과를 얻기에는 뭔가 부족해보임...다들 마음좋은 아저씨같은 사람들뿐이라...

필요한건 팀 분위를 바꿔놓을 강인한 코치나 감독이 필요한것으로 보여짐...팀이 지든 이기든 덕아웃에서 보여지는 허허실실 한화의 모습은 나사풀린 집단같음...그런 선수들을 확실히 조여줄 호랑이 선생님 같은 분이 필요함...

솔직히 한대화 감독을 싫어하는건 아님...그냥저냥 괜찮게 보고 있기도 함...자신의 성격으로 분위기 바꾸기 힘들다 치면 그럼 코치진이라도 좀 임팩트있는 분을 데려왔으면 함...몇몇 분들이 성큰옹을 데려와야 한다 그러는데...성큰옹 대단한건 인정함...물론 만약에라도 오시게 된다면 잘하게 될수도 있음...근데 그게 한화색깔에 야구가 될지는 모르겠음...성큰옹에 세밀한 야구를 별로 좋아하지 않은것도 있고...한화야구를 좋아하는 이유가 터질때 팡팡 터트려주고 점수 쳐먹어도 화이팅 하고 한화라는 팀만의 색이 있기에 한화를 좋아하는 거임...성큰옹의 스몰볼은 한화와 맞지 않음...그래서 만약 감독이 바뀌게 된다면 불같은 감독이 맡았으면 좋겠음...김응룡감독 같은?

여담이지만 감독 선수 갈아치워라 라는 소리가 많이 들리는데 그중 가르시아가 보고싶네 어쩌네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타선은 충분하다고 봄...작년에는 장성호가 좀 별로였지만 올해는 확실히 폼을 잡아나가는것 같고...최진행도 점점 올라오고 없다 쳐도 김경언이나 고동진 염경흠 이양기 거기다 부상돌아오면 정원석도 있고...특유에 화이팅넘치는 쇼맨쉽이 좋을지는 모르겠으나 가르시아가 필요할 정도는 이제 아님...게다가 멕시코서도 현재 죽쓰고 있다는 소리도 들리고...

야왕 보고 선수 키운것도 없고 리빌딩도 없고 작전도 없다고 하는데...이정도라도 만들어 놓은게 한대화 감독임...한화가 무슨 돈 뿌리는 구단도 아니였고 더 큰 문제는 키울만한 여건을 만들어줘야 키우든 말든 할것 아님?...2군 구장도없는데 어디서 애들 훈련하고 코치해주고 그러겠음...한화 2군은 그냥 2군경기 뛰어서 경기감각이나 키우는 용도밖에 안됨...그런곳에서도 그나마 1군경기 뛸만하게 만들고 있는게 한화 코치진들과 감독임...게다가 인제 좀 된다 싶을때면 국방의 의무를 축하해~하면서 떠나버리고...

트레이드...다른 팀에서 좀 데려올라 쳐도 뭐 돈을 뿌려야 뭘 데려오든 말든 할것아님?...한화가 제대로 돈뿌린건 작년 밖에 없음...하도 욕처먹으니까 안되겠다 싶어서 좀 뿌린거임...박찬호 김태균은 기정사실로 오는게 맞았으니 사실상 돈 뿌려서 데려온건 송신영과 최승환임...한화 프런트에 멍청한 짓이 15억을 별명이에게 때려박으니 다른 상위급 선수데려오고 싶어도 못데려오는 거지...뭐 돈을 제대로 써봤어야 데려오지...

아...그냥 요즘 한화 야구보면서 한숨나오다보니 두서없이 막써버렸음...

결론을 말하자면 팀 자체는 웬만큼 다져져있으나 정신적무장을 시켜줄 강한 코치나 감독이
필요해 보인다는 거임...감독까지는 아니여도 코치나좀 데려왔음 함...아님 찬호팍을 필두로한 고참급들이
팀분위기를 바꾸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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