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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소울메이트 믿으세요? 제가 겪은 실화랍니다.
게시물ID : humorbest_28916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한국화人
추천 : 83
조회수 : 10685회
댓글수 : 77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0/07/27 21:20:20
원본글 작성시간 : 2010/07/27 20:26:15
연락한 기간 1달

 

서로 완전 다른 정 반대 성격

 

하지만 어제부턴가 내가 그녀를 그녀가 나를  어디있는지 무엇을하는지 맞추기 시작

 

1달동안 실제 만난기간 4일 하루하루 만날때 만난시간 길어야5시간

 

한사람을 다 알기엔 짧은기간 하지만 그 기간동안 우리는 서로를 너무도 정확하게 다알게됨.

 

지난주말 그녀가 서울에 올라올 일이있어서 만남, 인사동 명동 대학로등 데이트를함

 

청담동 데이트하면서 타로, 사주, 궁합등 여러 가게를 돌며 점이란 점은 다봄

 

신기한건 다 똑같이 나옴.

 

점보시는분들도 물어봄 

 

"정말 결혼안했어요???"

 

"네...연인 아닌데요.." 

 

저녁에 술마시고 내가 장난으로 물어봄

 

"나한테 기댈래?"

 

"글세...다좋은데 한가지 걸리는게 있네 한번 맞춰봐."

 

"뭐지...모르겠네..."

 

"궁금하면 이유생각날때마다 물어봐."

 

그러게 시간은 가고 남산타워를 올라감 날이 정말 좋아서 야경이 잘보임.

 

뿐만아니라 달도 정말 이뻤음 

 

근데 주변에 아무도 없고 둘이있었는데

내가 혼자서  속으로 '아~날씨도 좋고 기분도 좋고 이여인도 사랑스럽구나..'

했는데

갑자기 절 보더니 "뭐가 그렇게 좋아요?"

"응?? 암말안했는데..."

"어? 방금 뭐가좋다 그러지 않았어?"

"전혀...입도 벙긋안했어.."

"이상하다.. 그렇게 들렸는데.."

"인연인가보네 속으로 아~날씨도 좋고 기분도 좋고 이여인도 사랑스럽구나.. 하고 생각했었는데.."

"정말??"

"응.." 

 

그리곤 그녀를 데려다 주려 서울역으로감.

 

KTX 8호차 앞에서 서로 마주보고 섰음

 

그녀가 내게 말을걸었음.

 

"이유가 뭔지 생각해봤어?"

 

"잘모르겠는데..."

 

"그럼 가볼게...혹시 생각나면 연락해.."

 

그녀가 뒤를 돌았고 열차에 오르려했고, 제가 마지막으로 말을했어요

 

"XX아 나랑 사귈래?"

 

그리고 그냥 웃으면서 기차에 오른그녀...

 

그렇게 보내고 가는데 문자가옴.

 

이유가 그거였다고...

 

기대라는말 말고 다른말을 기다렸다고...

 

자기가 많이 부족하지만 그래도 괜찮다면 사귀어 보자고...

 

그렇게 해서 오늘로 3일째 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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