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어쩌다보니 혼밥하게되었어요 해당 식당은 항상(?) 한산해서 일부러 태블릿을 가지구 갔어요. 읽던 책이 있어서 읽으면서 밥먹으려고요. 음식이 뜨거우니까 천천히 먹을겸.. 근데 회사원 무리가 옆테이블에 있었는데 자꾸 제 쪽을 힐끔힐끔 보더라구요. 제 태블릿이 탐나나!싶었지만 걍 밥먹고 책읽느라 바빠서 신경안썼어요
근데 그들이 먼저 다 먹고 일어나서 가면서 막 웃으면서 꼭 저렇게 안어울리는데서 티내는 사람들이 있더라 ㅋㅋㅋ 이러는거에요. 안들릴거라 생각햇겠지만 그닥 작은소리가 아녀서 다 들렸어요. 다른 일행은 넌 너무 책을 안 읽어서 문제야! 서로 놀렸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