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비제이분이 하신 말씀이 기억나는데

데이지는 바닷가에서 스폰했을 때부터가 가장 재밌고 그 후부터 계속 재미가 떨어진다고 하더군요

길리에 저격총에 다 갖춰지고 인간사냥 나서면 그거 기분 째질 것 같은데(물론 제가 추구하는 플레이는 아닙니다만)

막상 해보니 그 말이 맞더군요. 템이 갖춰지면 갖춰질수록 자꾸 몸사리고 위험부담 하기 싫어지고 보는 사람마다 두려워지고

사실상 뚜렷한 목적이 없는 겜이다보니 그런 경향이 더 짙어지더군요

그러니까 제가 하고픈 말은, 너무 죽는 거에 대해서 상심하지 마세요. 다시 시작하고 경험해 보면 또 거기서 재미가 나오거든요

즐기려고 게임 하는 데 짜증내면서 하지 말자구요~

아 물론, 밴딧은 쳐죽일놈들임. 선공자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