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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이해는 갑니다.
게시물ID : muhan_2892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꿈꾸냐
추천 : 11
조회수 : 22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5/25 02:13:22
36살. 임신이야기.
기분이 나쁠 수도 있습니다.
제가 만약 서른 여섯 남자라고 치고...
TV에서 서른 여섯남자의 건강 관련 이야기를 한다면..
기분이 나쁠 수 있습니다.

근데 오늘 방송 중에
예쁜 여자들만 tv에 나왔다..
평균이하 남자들의 무한도전이 아니었다.
초심을 잃었다.
나이트 삐끼냐.
이런 부분은 이해 못하겠네요.
(여기서 의견이 많이 갈리는 것 같네요..)

솔직히 말하면...
일부러 외모에 자신 없는 여자분들만 찾아다녀야 되는건 아니잖아요...
예쁜 분들은 전부 편집할 수도 없는 노릇입니다.
예능이기도 하지만 지극히 현실을 반영한 리얼리티프로그램입니다.
그런 유머도 있습니다...
남자들이 소개팅 할 때 제일 많이 묻는 말 "예쁘냐?"
아닌가요?;;
"부모님 건강하시냐?" "가족은 두루 평안하시냐?" 이건 아니잖아요..

소개팅이면 당연히 외모가 1~2순위입니다. 남자든 여자든 극히 일부를 제외하고 외모는 필수적인 항목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건 반대로 여자들이 남자를 찾아다녔더라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고요.
논란이 되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 제가 잘 못 이해하고 있는진 모르겠으나
아무튼 '외모지상주의'로 오늘자 무한도전을 욕하고 계시다면
본인이 소개팅을 했을 때 어떤 마음가짐으로 하셨는지 잘 생각해보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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