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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난 박원순, <조선일보> 왜곡보도에 전면전
게시물ID : sisa_20354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시지프스
추천 : 23
조회수 : 565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2/05/16 13:46:11
성난 박원순, <조선일보> 왜곡보도에 전면전 박원순의 "학교폭력은 성인들 잘못"을 "선생님 잘못"으로 왜곡비난 박원순 서울시장이 16일 자신의 발언을 왜곡해 비난한 <조선일보>와의 전면전을 선언했다. 발단은 <조선일보>가 이날자 10면에 <스승의 날, 학생들 앞에서 선 박원순 시장 "학교폭력은 선생님 잘못">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박 시장을 비난하면서 시작됐다. <조선일보> 보도에 따르면, 박원순 서울시장은 15일 스승의 날을 맞아 서울 동작구 대방동 강남중학교를 방문, "학교폭력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느냐"는 학생의 질문에 대해 "'학교폭력' 참 이해가 안 가요. 그건 전적으로 선생님 잘못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답했다. <조선일보>는 박 시장이 말했다고 보도한 뒤, 서울시의회 정문진 의원(새누리당)은 "박 시장이 스승의 날에 맞춰 방문한 학교에서 교사들에게 힘이 되는 얘기를 하지는 못할망정, 학교폭력이 교사 탓이라며 선생님 가슴에 못을 박는 발언을 했다"며 "무너진 교권을 바로 세워주고, 학생들의 책임감을 일러줬어야 당연했다"고 비난했다고 덧붙였다. 보도를 접한 박 시장은 <조선일보>가 자신이 하지도 않을 말을 만들어 비난공세를 폈다며 <조선일보>에 대한 법적 대응을 선언했다. 류경기 서울시 대변인은 이에 즉각 '박원순 시장의 스승의 날 강남중학교 발언 왜곡보도에 대한 서울시 입장'이란 제목의 반박 기자회견을 통해 "오늘 한 언론에서 보도한 박원순 시장의 스승의 날 강남중학교 발언은 명백히 사실과 전혀 다른 왜곡보도로서 참으로 유감스럽게 한다"며 "신문 보도를 보면 '학교 폭력 참 이해가 안가요. 그건 전적으로 선생님의 잘못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돼 있는데, 녹취록 확인 결과 실제 발언 내용은 이와 전혀 다르다"며 관련 녹취록을 공개했다. 서울시 공개 녹취록에 따르면, 박 시장은 ‘학교 폭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학생의 질문에 “학교폭력 참 이해가 안 가요. 그건 전적으로 성인들의 잘못이라고 저는 생각해요"라며 "모든 아이들은 백지와 같은, 착하디착한 아이들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어떤 아이들은 공부를 잘하지만 어떤 아이들은 몸 쓰는 것을 잘하잖아요. 그럼 체육을 시켜야 하는데 공부만 시키니까. 공부 좀 못한다고 그걸 무슨 열등생처럼 생각하니까 아이들이 좌절하잖아요. 그건 조금만 바꾸면 완전히 없어질 수 있다고 생각해요”라고 답했다. 류 대변인은 이같은 녹취록을 공개한 뒤, "즉 선생님을 지칭한 것이 아니라 이 사회의 기성세대, 성인 전체가 학교폭력 현상에 대해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는 발언을 한 것"이라며 "서울시는 이번 왜곡보도에 대해 정정보도 요청을 포함해 가능한 모든 법적 조치를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전면전을 선언했다. 출처 :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86635 ※ 개 버릇 남 못 준다더니 조선일보가 또 자신들의 특기인 왜곡보도로 사자의 콧털을 건드렸네요. 더 이상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게 법이 처벌할 수 있는 최대한의 처벌이 가능하도록 박원순 시장님께서 강경 대응 해주시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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