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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토막 살인에 대해 문득 든 생각
게시물ID : panic_2893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게임방
추천 : 5
조회수 : 3173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2/04/29 01:40:55
일전에 본 어떤 글에서 수원 토막 살인이 인육 및 장기 판매가 아닌가 하는 글을 본 적이 있다.

사실 그 글을 읽고 나서 정황상 매우 그럴 듯 하다고 생각이 들면서도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은

왜 하필 자국이 아닌 타국까지 와서 인육을 공급할까였다.

우리나라의 처벌 수위가 낮아서 그렇다라는 의견도 있었지만 일부 수긍이 가지 않는 부분도 있었다.

처벌 수위가 낮은건 사실이지만, 범인이 그 사실까지 인지 했을까. 했다 하더라도 어짜피 돈을 벌고자

하는 것이라면 돈을 벌지 못하는 결과는 마찬가지이다. 자국에서는 사형이라고는 하지만, 우리나라

역시 수십명을 포를 떳다면 가볍게 끝나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그리고 우리나라가 자국보다 더 붙잡힐

가능성이 높은 단점도 있다. 또한 인육을 자국으로 보내야 하는 수고와 비용도 든다.(우리나라에는 

소비처가 없을테니...)


그래서 내가 문득 든 생각은 중국에서 인육의 소비가 일어나는 것 중에 미식 도 있겠지만 약용도 있다는

것이다. 인육 캡슐 등 말이다. 소고기나 돼지 고기도 어디산 어디산 따지는데 인육도 그렇지 않을까?

중국에서는 한국인의 인육을 고급 인육으로 거래 되고 있지 않을까?

돈이라면 가족도 배신때린다는 조선족이다. 충분히 고부가가치인 상품이면 타국에서 수고 할 가치를

느끼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든다.


이렇다면 이부분이 정부에서 사건을 축소 종결하려고 하는 이유도 된다. 단순 인육 사건이라면(사실

단순 인육 사건이 우리나라에 일어날 이유도 없다) 모를까, 그 대상이 한국인을 특정하고 있다.

고급 상품으로 말이다. 이건 중국과의 관계에서 상당히 민감한 문제로 발달 할 수 있지 않을까? 

중국인이 한국인을 '고급 고기'로 보고 있는건 그리 간단한 사안이 아니다. 사람이 살다가 싸우다가

사람을 죽일 수 있다. 하지만 이건 사람을 고기로서 상품성을 노리고 사람을 죽이는 것이고 그 상품을

원하는 사람이 중국의 다수의 사람들이라는 거다.(당연히 소비처가 있으니 활동을 하는 것)

큰 돈을 지불하고 서라도 한국 인육을 구할 사람들이면 그들의 권력도 막강 할 것이고.

어쩌면 한국 정부도 중국 내에서 한국인 인육이 암암리에 선호의 대상이 된다는 것을 알고 있었을 지도......


무서운 점은 첫째로 인간이 타국의 인간을 식육의 상품으로 보는 이웃 나라의 인륜을 저버리고 있다는 점.
둘째로 사실이라면, 이건 법으로도, 외교적으로도 굉장히 큰 일이 된다는 것이다.


야심한 밤에 쓸데 없는 생각을 끄적그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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