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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생일이 이틀이나 지난날.. T^T
게시물ID : humorstory_2894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클로버
추천 : 1
조회수 : 213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03/09/22 19:08:26
어느날 왠일인지 클로버의 어머니가 미역국을 끓여주셨습니다... 제가 미역국을 엄청 좋아하거든요. 그런데 갑자기 미역국이라서 저는 '누구 생일인가..??' 하고 생각............ 절대!! 하지않고 -_-;; '맛있겠다.. +ㅠ+..' 하고 말았습니다. 그렇게 미역국을 맛있게 먹고 (내나이때는 미역국 다들 싫어한다던데.. ㅠ_ㅠ).. 대충대충 살다가.. (폐인 아닙니다 -_-) 우연히 달력을 봤습니다. "으.. 오늘.. 아! 월요일이지?!" -클로버 그러다가 오늘 날짜를를 봤습니다. 9월 15일 이더군요... 그러다 문득 엄마의 생신이 떠올랐습니다.. '9월 13일....' ...... 바보같은 딸내미는 엄마 생일축하해 한마디 말조차 안했었는데.. 끓여놓은 미역국 꾸역꾸역 (-_-^) 먹기만 했는데.. 어머니 생신이 이틀이나 지나버린것이었습니다.. 눈물이 흐를것 같더군요... 그래서 슬쩍 엄마옆에 갔습니다.. "엄마....." -클로버 "응? 왜..?" -어무이 "이틀전에.. 엄마생일이란거 왜 말 안했어..." -클로버 엄마 마음이 얼마나 아플까 생각이 들더군요.. T^T... 그러자 어머니 하시는 말씀... ㅠ_ㅠ.... "엄마 생일 음력이잖아 -_-..." -어무이 "아.. 그래..? -_-a?" -클로버 "보자.. 양력으론 그러면... 10월 8일이네. 아직 멀었구만~" -어무이 그랬습니다... 그랬던 거지요... 뒤돌아섰는데 눈물이 흐르더군요.. ^-^.. 혹시라도 정말 지나쳤다면 어쨌을까... 정말 이틀전이 엄마 생신이었다면 전 두고두고 눈물 흘려야만 됬을것입니다.. 엄마.. 나 엄마 사랑하는거.. 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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