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예전글에 썼듯이,
27사 03군번 입니다.
이번 이기자편 재밌게 보고 있었는데,
오늘 독도법 기동로가 어디서 많이 본 길이었습니다.
에이 화천 산길이 다 비슷하겠지 했는데
지도에 "도마치""웃덕골"나오는 순간 살짝 이상한 기분이 들더군요
그리고
그 물놀이 하던 그 콘크리트 길
이기자 소나무 보는 순간 울컥 했습니다. ㅠㅠ
그 물놀이 하던곳에서 조금만 올라가면 진지공사 숙영지였고,
이기자 소나무는 작개로 가는 길이었습니다
매 진지공사간 지냈던곳...
훈련을 하면 작개로 들어가는 곳....
정말 많은 사람들의 추억이 있던 곳.....
갑자기 제 20대초반이 생각나면서 눈물이 핑 돌더군요
너무 많은 시간이 흘렀어요....
그때를 생각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