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상에서 맨날 못생긴 여자, 가슴없는 여자 아무렇지않게 개그소재로 이용하잖아.
여자는 돈 보고 결혼하는 거라고 싸잡아 욕하면서.. 결혼하면 여자에겐 맞벌이하면서도 육아, 살림까지 해야한다고 당연하게 말하지. 그럴러면 가정부를 들이지? 막말로 여자가 남자 키우려고 결혼했음? 왜 결혼하면 남자 몫의 집안일(예를들어 남자의 빨래, 밥, 청소 라던지 ) 이런거까지 왜 여자가 다 해야함? 결혼을 해서 가정을 꾸렸으면 누가 얼마를 벌던 같이 해 나가는게 당연한거 아닌가??
남자가 돈 더 많이 버니깐 여자가 살림, 육아해야한다고??? 그런 생각은 남자 스스로 남자의 가치를 돈으로 생각하는 것 밖에는 안됨. 그럼 남자가 더 적게 벌면 군말않고 집안일 해야하는거임? 참 말도 안되는 논리.
루저발언 이후 그 여자는 매장되다시피 했는데 남자들은 항상 여자는 얼굴예뻐야되고 가슴까지 커야한다고 강요하니? 못생기고 가슴 작은 여자에게는 인격비하발언 아무렇지도 않게 하면서 자기들 얼굴에는 왜 그렇게 관대한지.. 남자들 다 자신들 외모가 보통은 된다고 생각하지?ㅋㅋ 남자들아 정신들 차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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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글 보고 한 번 써봤습니다. 나름 여자입장에서..
논리적으로 그 글에 반박하고자 쓴 글 아니니깐 열내고 화내지 마시구
그 글에 추천한 사람들 한 번 읽어보시길 바라면서..
님들아, 그 글이나 이 글이나.. 이건 현실이 아닙니다.
정말 주위에 그런 남자.혹은 여자밖에 없어서 난 이게 현실인데? 하시는 분들은
자기를 먼저 돌아보시길 바랍니다.
자기가 그런 사람이기에 주위에도 자기와 비슷한 이성만 있는건 아닐까 생각해보세요.
남자분이시라면 여자들을 욕하기 전에, 여자분이시라면 남자들을 욕하기 전에
나는 어떤 사람인가를 생각해보자구요.
남자.여자 편갈라서 싸워봐야 우리에게 뭐가 도움이 되나요..
성별에 구분없이 똥은 그냥 똥입니다. 남자.여자 싸잡아 욕하지말고
그런 '사람'만 찝자구요..
'오유인은 안생겨요' 라는 말이
'이성에 대한 삐뚤어진 피해의식으로 똘똘 뭉쳤기 때문임' 이라는 말로 대신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