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길을 가다가 문자가 위와 같은 내용으로 떡 하니 수신이 됐네요.
첫 마디에 '개'가 들어가길래 순간 당황해서 내가 평소에 뭘 잘못했나 싶기도 하고...
전체를 다 읽어보니 잘못 온 문자 같은데 내용이 많이 그렇더라구요.
이거 보낸 인간이 번호 하나 틀려서 저한테 온거겠지만, 실제로 저걸 받았어야 할 분은
저 인간 때문에 심적으로 고통을 당할 것을 생각하니 이걸 경찰에 신고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계속 고민중이에요.
나름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는 직업을 가지고 있지만, 뭔가 뒤숭숭하기도 하고...
이걸 어쨌으면 좋을까요?? 그냥 경찰에 넘겨버릴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