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3월 3일, 6월 6일, 9월 9일은 자신의 재능이나 시간을 이웃을 위해 나누는 날로 정해 실천해 보면 어떨까요? (기부의 날이 있는 주말에 실천해도 좋습니다.) 이날들은 축산업에서 육류 소비를 늘리고자 지정한 날이기도 하지만 실천한 기부에 관한 얘기 나누며 보람찬 마음으로 음식을 즐기면 더욱더 좋지 않을까 합니다.
두눈체-환경수호_기부받은 손톱, 유리돔_13x13x17cm_2021
(기부한 분: 김창겸 문숙영 조운하 캐서린 이지연 최우영 공유표)
세계는 지구온난화로 닥칠 기후 재앙을 막고자 탄소 배출을 줄이려는 협약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제품 생산 시 발생되는 탄소배출을 줄이지 않는 기업은 수출에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민들 또한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일부 기업은 여전히 환경보다는 이윤을 더 남기고자 자원 낭비를 일삼는 수리 관행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수압에 의해 닳은 노즐 고무 (개별 판매를 하지 않음)
수년간 잘 사용하던 구강세정기가 모터 작동은 하는데 물 분사가 되지 않아 업체에 제품을 보내고 수리 담당자분과 통화를 했습니다. 펌프를 교체해야 한다며 수리비는 3만원이라 해서 비싸다고 말하니 2만5천원에 수리해 주겠다고 했습니다.
물이 분사되는 앞부분의 고무가 닳아서 그 부분도 교체해 달라고 하니 만오천 원이라고 해서 뭐가 그리 비싸냐고 물으니 4개 들어있는 세트 모두를 사야 한다 했습니다. 하나만 사라는 것도 아니고 전부 사야 한다니 참 어이가 없었습니다. 그냥 펌프만 교체해 달라고 했고 무엇이 고장 났는지 궁금해서 고장 난 펌프도 함께 보내 달라고 했습니다.
수압에 못 이겨 부서진 고무패킹 때문에 펌프 전부를 교체
기존 사용했던 고장 난 펌프를 해체해 보니 고무 패킹이 부서져 있었습니다. 이것이 고장의 원인임에도 문제없는 모터까지 통째로 바꾼 것은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예전에도 유사한 문제로 환경부에 민원을 넣었지만 별 소용 없었습니다.
그래서 법제화가 필요하다는 생각에 국민 청원을 올렸습니다. 부디 기후변화로 인한 인류의 재앙을 막고 탄소 중립국이 될 수 있도록 수고스럽겠지만 청원 찬성을 눌러주시면 고맙겠습니다.
☞탄소 배출과 가계 지출을 줄이는 족집게 제품 수리 법안에 관한 청원
이 콘텐츠를 접한 분들도 기부의 날 쯤에 나름의 기부를 실천하고 공유한다면 더 많은 사람이 기부를 실천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실천한 기부 인증 사진을 올릴 때 #기부의날실천 #절대적가치나눔 #삼삼데이 #육육데이 #구구데이 #나눔의기쁨 등의 해시 태그를 달아 공유해주세요. 함께 해 주시는 분들에게는 두눈 프로젝트 기념 우표 <행복영원>과 <당신의 마음이 예술입니다> 금속 스티커, <마음을 두 눈으로 듣다> 엽서를 보내 드립니다. [email protected] 혹은 SNS 메시지로 주소를 보내주셔도 좋습니다.
나눔은 우리의 삶을 더욱더 긍정적이고 풍요롭게 변화시킬 것입니다. 특히 누군가의 꿈을 돕고자 자신의 재능을 나눈다면 더 많은 이가 꿈을 이루며 사는 행복한 사회가 될 것입니다. 나눔은 현재와 미래 사회의 희망이며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절대적 가치라고 생각합니다. 기부의 날을 통해 기부 씨앗이 퍼져 각자의 삶 속에서 지속적으로 자라나길 희망합니다.
누구나 넉넉한 마음만 있으면
할 수 있는 손톱 기부를 소개합니다.
외국인 친구가 있다면 그들에게도 손톱 기부를 권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날로 심각해지는 환경문제와 인종차별 범죄는 더불어 살아야 하는 공동체라는 인식의 중요성을 깨닫게 합니다. 인종과 무관하게 비슷한 색을 띠는 손톱을 세계인이 기부해 준다면 '인류는 하나' 임을 두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예술품도 탄생할 수 있습니다.(English 中國語 日本語 Deutsch) 또한, 원조 없이는 살기 어려운 나라의 국민도 손톱 기부를 통해 기부의 기쁨을 누릴 수 있습니다.
두눈에게는 손톱 한 조각이 쌀 한 톨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삶의 흔적을 보내주시는 분들 또한 두눈프로젝트 기념품을 DREAM니다.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아무나 하지 않는 일을 해나갈 때, 세상은 더욱 아름다울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참고로 발톱은 기부받지 않으며 자신을 상징할 수 있는 색이 칠해진 손톱, 노동의 부산물이 낀 손톱, 초승달 모양 손톱, 손톱 가루, 평소 자르는 작은 크기의 손톱도 좋습니다. 쥐에게는 절대 먹이지 않으니 안심하고 보내주세요.
5월23일 부산에서 김윤희 선생님이 기부해주신 삶의 흔적
보내실 곳, 보내신분 참고 ☞ 손톱 기부해 주신 분(2008년부터)
예술은 그 누구도 강제하지 않는다.
다만, 본성을 자극하여 영혼의 자유를 선사할 뿐이다.
지구에 온 지 33년 두눈 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