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보수우익어린이'랑 말쌈하다 나온얘긴데 말이죠.
우리 다들 정당정치라는것에 대한 개념있지않습니까?

정권획득이 최종목표라 하지않습니까
안보 민생 이런거는 그냥 사실상 '캐치프레이즈'같은거라고 봅니다.
물론 완전 허언이기야 하겠습니까만 요즘은 당색이 명확한때는 더욱 아닌지라

그래서 저같은 보수지지자들중에서도 박근혜씨의 '좌클릭'에 매우 불만이 크지요.
당색 더욱 명확히 해줘도 부족한데..
이게다 중도표심을 끌어오기 위함이 아니겠습니까

어쨌든 그래서, 누가 선이고 누가 악이다 뭐 이런식으로 생각하는거 절대아닙니다.
모두가 정치논리로 돌아가는거지요, 저도 그런 낭만주의로 투표하고 그러지않습니다.
그래서 도덕관같은거 님들보다 중요하게 생각안하는 경향이 있죠. 그렇다고 완전히 무시한단거는 아니지만요.



그래서 말인데요
아마 이런부분에서 울나라 보수진보가 극단적인 차이가 있는듯합니다.
바로 대북관이죠
북한은 '적'이라는점은 분명히 한다음에 얘기가 이뤄져야지 않겠습니까?

적과의 교류도 필요하다면 이뤄져야겠지요
다만 적으로 대하는만큼 만만하게 보여서는 안됩니다.
말하자면 웃으면서 하는 관계가 되어서는 안되고, 철저히 이익관계로 대해야한다는겁니다.
아쉬운건 북한이 더 아쉬울겁니다. 우린 꿀릴게 없습니다.


연방제통일은 더욱 있을수 없습니다.
자꾸 관계개선해서 통일을 이룩하자는데, 그럼 연방제밖에 더 있습니까?
뭐가 아쉬워서 인권유린하고 남침까지한 국제적외톨이 북한과 연방제를 합니까?

북한정권 무너지게 되어있습니다. 시간문제일 뿐입니다.
우리가 제공하는 대북 협력사업등의 투명화만 실현한다면 북한정권 배불리고 수명 연장시킬 일 없을겁니다.
지난 DJ대통려과 노무현대통령의 지원들은 행방이 묘연하고 북정권 수명만 늘려주는겁니다.

말하자면,
통일은 반드시 북정권붕괴후 흡수통일외에는 차선책은 결코 없고 있어서도 안된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울나라 정치에 대북관이 개입되어, 진보보수의 정치적발전이 지지부진한점이 저도 안타깝기 그지없습니다.
근데 어쩌겠습니까 분단국가인건 사실인데..

어쨌든 자칭 보수지지자로써 통일관에 대한 제생각 말씀드려봤습니다.
추천같은거 필요없고, 이제는 한마디도 않고 덧글 보기만 할께요.

ps/근데 보수가 어딧고 진보가 어딧고, 이런소린 진짜 그만합시다.
사회통념적인 보수와 진보가 확연히 구분되어있는데 자꾸 딴소리들 하시면 어쩔겁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