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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이마트 사건을 보고 내생각나서 적어봄
게시물ID : humordata_108476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레드스킨
추천 : 1
조회수 : 88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2/05/17 04:54:00
이마트에서 텐트치고 30시간 기다렸다가 멘붕당한 20명의 희생자를 보고 내 옛날이 생각나서 적어봄

때는 바야흐로 엄청나게 추ㅤㅇㅝㅅ던 저번 겨울로 생각됨

어떻게 어떻게 유희열의스케치북 표를 구해서 친구커플이랑 내커플이랑 같이 가게됫음 

가본분은 알겟지만 표가있다고 입장되는게 아님.

저녁에 녹화가 있는데 아침에와서 거기서 표를 번호표로 바꿔서 그 번호순서대로 저녁 녹화장에 들어가는시스템임

친구랑 생각해ㅤㅂㅘㅅ는데 가는김에 앞에서 앉아서 보자고 결정하고 새벽 4시부터 가서 기다리자고함 

9시인가에 표 나눠주는데 한마디로 밤새서 LOL하고 3시쯤에가서 줄서서 기다려서 앞번호를 받겟다는 작전이었슴

말은 쉬웠지만. 밤 새보는분은 알듯, 평소에 규칙적으로 생활하는 사람은 한 3-4 시부턴 정신이 혼미해짐 

일단 비몽사몽으로 KBS 본관인가 신관인가 하여튼 오라는데로 들어감. 가보니 사람들이 밖에서 기다리고있음..

대부분 남자들임..ㅋㅋㅋㅋㅋㅋㅋ 여자들은 알아줬으면함 이런 남자들의 노고를

하여간 가서보니까 한 엿댓명정도가 기다리고있어서, 아 밖에서 기다리는건가 하고 그 추운 밖에서

기다렸음..... 기다렸음 ... 정말 추웠음 .... 한겨울 새벽 그것도 잠오는데 밖에서 밤을 샐려니까 정말 죽을맛이었음.

그러자 7시반 정도 되니까 직원같이 생긴사람이 들어옴 ㅋㅋ 그때까지 한 20-30명정도 기다림 그 밖에서

직원이 오시더니 갑자기 다들 들어오세요 이런거임 ㅋㅋㅋㅋ 안으로 들어가보니까 안에 한 30명정도 기다리고 있음 ㅋㅋㅋㅋㅋ

분명히 내가 화장실갈ㅤㄸㅒㅤ 체크해봤는데 분명히 우리보다 확실히 늦게오고 빨라도 한 8시 후에 와서 기다린 인간들임 ㅋㅋㅋㅋㅋ

그런데 갑자기 직원이랑 우리 얼어 죽어가기 일보직전에 20-30명의 인간들이 들어오니 갑자기 안에서 수다떨면서 기다리던 인간들 갑자기 질서를 어지르며 섞임 그리고 말도안되는 줄이 만들어짐 그러는 과정에서 우린 50번대 이후로 밀려남..

여기저기서 욕이들림 이게 뭐하는거냐고 근데 너무 섞여서 어케 할수가 없는상황이었슴.. 진짜 불쌍한건 우리보다 훨씬 늦게들어온 어느분이 새로만들어진 주르이 맨 뒤로 물러난것...ㅋㅋㅋㅋㅋ 그거보고 멘..붕 ㅋㅋㅋㅋㅋ

다행히 50번대도 나쁜 번호는 아니고 표가 한정수량이 아니라 그냥 욕하고 말았지만

이마트 사건처럼 20개 한정 수량 이런상황이었을듯. ㅋㅋㅋㅋㅋㅋ

갑자기 옛날 생각나네...ㅋㅋ 진심 추웠는데 ... 여친이 좋아할 생각만으로 손에 입김불면서 버ㅤㅌㅕㅅ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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