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일 네이버, 엠파스 등 인터넷 주요포털에 올라온 기사 중에 제주도 해군기지 건설에 반대하는 칼럼이 올라왔다. 글의 출처는 <제주의 소리>였고 글을 쓴 사람은 민예총 제주지회장 김수열씨였다.
그런데 이 글이 네티즌 사이에서 큰 파장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이 글에서 김수열씨는 해군기지를 <개집>에 비유했다.
이 표현에 대해 네티즌들은 상당히 불쾌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특히 병역을 마친 네티즌들은 "군사기지가 개집이면 군인은 개란 말인가?"라고 어이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현재 <제주의 소리> 게시판에 분노한 많은 네티즌들의 비난성 댓글이 달리고 있으며 거기에 간혹 김수열씨를 옹호하는 글도 보이고 있다. 김수열씨를 옹호하는 글은 김수열씨가 나쁜 의미로 개집이란 표현을 쓴 것이 아니라고 말하고 있다.
그러나 웃기는 것은 처음엔 글 제목도 "평화의 섬에 개집이 웬말입니까?"였으나 나중에 "평화의 섬에 군사기지가 웬말입니까?"로 슬쩍 바뀌었다는 것이다.
김수열씨 옹호론자들이 말하는 것처럼 나쁜 의미로 쓴 것이 아니라면 제목을 도중에 바꿀 필요가 있었을까?
김수열씨에게 묻는다. 당신은 군대를 다녀오긴 했는가? 당신 논리대로 군사기지가 개집이라면 군인들은 개인가?
그렇다면 대한민국 국군에 의존해서 평화를 얻고 있는 당신은 개에 기생하는 개벼룩인가?
당신은 평화를 위해 군사기지를 반대한다고 하는데, 군사력없이 평화가 지켜질 것이라고 보는가?
제주도가 평화의 섬이라면 제주도를 제외한 다른 한반도 지역들은 전쟁터라도 된단 말인가?
김수열씨의 칼럼은 대한민국 국군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이 아닐 수 없다. 아무리 표현의 자유가 있다고 하지만 진정한 자유에는 항상 책임이 뒤따른다는 것은 삼척동자도 아는 상식이다.
적어도 민예총 제주지회장 이라는 직함을 가진 사람이라면 이 정도 상식은 알고 있을 것이다.
대한민국 국방부와 해군본부, 재향군인회 등은 절대 가만 있지말고 김수열씨에게 반드시 준엄한 법적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다.
제주의 소리에 실린 김수열씨 원문
http://www.dailian.co.kr/area/news/n_view.html?t_name=kw_news&id=13346 출처: http://www.dailian.co.kr/area/news/n_view.html?t_name=kw_news&id=13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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ㅉㅉㅉ
정말 군기지가 개집이면 군대 갔다 온 사람들은 개인가요?
정말 황당합니다.
베스트 베오베 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