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이명박 대통령이 장로라는 이유로 교회에서는 반 한나라당 세력을 빨갱이로 몰아붙이고, 당시 MBC를 빨갱이로 몰아붙였던 걸로 기억한다.
이번에는 신천지라는 이단으로 인해 새누리당이 역풍을 맞게됐는데 뭔가 잘못돌아가는 것 같다.
내가 무식해서 그런건가?
종교와 정치가 이렇게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었다는 사실에 매우 놀랍다. 또는 종교로 인해 정치적 성향이 바뀐다는 사실에 매우 놀랍다.
종교가 기독교라면 기독교사람들은 그 사람만 지지하고, 종교가 불교라면 불교사람들은 그 사람만 지지하는 그런거였나 ?
나도 어렸을 때에는 교회를 열심히다녔지만 어떤 계기로 회의감이 들어서 현재는 종교자체를 가지고 있지않다.
나의 가치가 남들과 달라서 그런지 몰라도 종교문제로 인해 정치적 성향을 결정한다는게 선뜻 이해가 안된다.
그렇게 굳건하고 콘크리트 층으로 불리어졌던 사람들이 신천지라는 이단으로 인해 마음을 바꿨다는 사실이 기쁘면서도 내심 불안하기만하다. 정치적 성향을 결정하고, 누구를 지지하는데 있어서 종교가 너무 관련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내 생각이 틀렸을 수도 있지만 현재의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
종교가 정말 정치문제에 깊게 관여하는게 정상인건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