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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핸드볼 얘기는 하나도 없군요.
게시물ID : humorbest_28971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효자동사무소
추천 : 47
조회수 : 3187회
댓글수 : 6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0/07/31 12:21:53
원본글 작성시간 : 2010/07/30 01:31:29
비인기 종목이라는건 별수 없는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여자 주니어 핸드볼 대표팀이 대회에서 준결승까지 올랐다가 러시아에 3,4위전 경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대학와서 핸드볼 동아리를 하다보니 관심을 갖게 되고 어찌어찌 하다보니 그러니까 날짜로 어제 핸드볼 시합을 보게 되었습니다.

제가 보기엔 ... 스피드나 조직력에서는 지지 않았지만.... 체격 차이를 메우지 못하고.. 아쉽게 졌습니다.

이은비 선수 열심히 뛰었고 경기 후 팀 mvp에 뽑히긴 했습니다만... 그 mvp 상을 받으러 나가면서 우는 모습

이 기억에서 잊혀지지 않습니다.

술한잔 먹고 와서 이 글을 쓰면서 갑자기 그 상황이 떠올라 눈물이 나는군요.

우리 선수들 너무 열심히 뛰셨고, 31일 3,4위전 남아있는데 남은 경기 후회 없이 열심히 뛰시길 바랍니다.



한가지 아쉬웠던 점은.

전 경기 시간을 잘못알아 전반 경기 끝나기 10분전쯤에 관중석에 들어섰는데 왠일로 사람들이 엄청 많더군요.

아. 우리나라 핸드볼 인기가 이정도로 많이 올라왔구나 했는데.......

아쉽게도 그중 중, 고등학생들은 봉사활동 시간을 채우기 위해 왔던거였더라구요.

올림픽때 우리나라가 선전하는 모습을 보고 환호하시는건 좋지만....

평소에도 약간의 관심이라도 가져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뭐 이렇게 얘기한다면......... 반대가 엄청나게 달릴지도 모르겠지만요.






스포츠 게시판에 핸드볼에 관해 아무런 얘기도 없는것을 보고 글 잠깐 올렸습니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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