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수성가형 여성 기업인으로 유명한 김성주 성주D&D 회장은 30일 “여성의 시대엔 여성이 스스로 강해져야 한다.”고 밝혔다. 또 “여성도 군대를 보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노닥거리는 상류층 여성 보면 한심”
김 회장은 전국경제인연합회 하계 제주포럼에서 “21세기는 여성의 시대가 아니라 여성이 일하지 않으면 안 되는 시대”라면서 “여성들은 남자 탓, 사회 탓만 하지 말고 스스로 강인해져서 경제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나라 상류층 딸과 며느리들이 아침부터 고급 식당에 가서 노닥거리면서 어디서 쇼핑할지, 어디서 놀지만 생각하는 것을 보면 가슴을 치게 된다.”면서 “이런 데서 자란 아이들이 무엇을 하겠느냐.”고 비판했다.
●“서구여성은 우리보다 10배는 더 일해”
김 회장은 “그간 한국 여성이 육아와 유교적 풍토, 남성 위주의 문화 등으로 경제활동에 참여를 못 했는데 서구 여성은 얼마나 부지런한지 우리나라 여성보다 10배는 더 일하고 있다.”며 분발을 촉구했다. 그는 “대학 나오고 유학까지 가서 공부한 여자가 사회 탓을 하면서 집에 있으려고 하는 사회는 미래가 없다.”며 여성의 사회 참여를 역설했다.
김 회장은 “우리나라 여성도 군대를 보내야 강인해진다고 진심으로 생각한다.”면서 “이스라엘과 스웨덴의 여성을 보면 우리나라 여성보다 얼마나 강한지 모른다.”고 말했다. 그는 “남자들을 억울하게 2∼3년 군대에 붙들어 놓지 말고 (징병제 대신) 직업군인제를 해서 여성도 군대를 갈 수 있도록 해 복무기간을 1년으로 줄여야 한다.”면서 “군 복무한 여성은 특혜를 주면 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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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여자가 노닥거린다는 것은 아니지만
주변만 둘러봐도 나약한 정신을 가진 분들이 소수는 아니라고 생각함.
무엇보다 대학 4년 동안 만난 다양한 여성들의 대부분이
자신보다 능력있는 남편 만나서 편안하게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음.
실제로 한 친구는 행시 준비하다가 의사 남편 만나더니 바로 때려침.
더이상 공부안해서 좋다던 친구의 행복한 표정이란...
물론 고생안하고 편안한 삶을 지향하는 것은 인간의 본성이겠지만
우리나라의 여성들은 그게 좀 심하다고 생각함.
남자에 의존하게 된 배경이 예전부터 내려온 사회적 환경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봐도 틀린 말은 아니지만,
동시에 여성의 평등과 인권을 주장하는 아이러니함이 눈살을 찌푸리게 만듬.
김 회장이 '진심으로 여성들도 군대에 가야 한다'고 말한 것은
나약한 정신 상태를 강하게 키워서 정말 레알 진심 정녕 남자에게 기대지 않고
'좋은 남편 만나서 결혼하는 것이 곧 취업이다' 이딴 소리가 생겨나지 않도록
여성들 스스로가 노력해서 미래를 개척해 나가길 바라는 마음이 아니었을까 생각한다.
* 나약한 정신 상태란 표현이 불만인 여성분들은 가슴에 손을 얹고서
'아 그냥 능력있는 남자 만나서 결혼해 버릴까..'라는 생각을 한번도 하지 않았는지
자신을 되돌아 보자. 참고로 중국 여성들도 비슷한 생각을 갖고 있었음.
하지만 같은 아시아지만 일본 여성은 생각이 달랐음. (설문조사 결과 본 거)
아무튼 정신이 제대로 박힌 남자는 '아 능력있는 여자 만나서 그냥 결혼해 버릴까' 라는
생각 따위는 하지 않음.
하지만 한편으로 여성들에게 강하게 크길 바라는 것도 무리가 있다.
왜냐하면 어릴 적부터 부모님에게 교육을 받고 자라기 때문이다.
아직까지 우리들의 부모님 사상은 김 회장과는 좀 많이 다른 것이 사실이다.
그래서 지금은 과도기라고 본다.
골드 미스도 늘어나고, 능력있는 여성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사시나 행시 패스, 수능 고득점자 등의 수를 보더라도 여성이 남성을 앞지르기 시작했다.
몇 일전 어느 어르신의 이야기를 빌리자면 한국은 여성이 남성보다 낫다고 한다.
축구도 잘해, 골프도 잘해, 피겨스케이팅도 잘해, 양궁도 잘해, 노래도 잘하고 춤도 잘춰, 밥도 잘해
여보 그러니까 어서 밥해줘... *-_-*
아무튼 그런 능력있는 여성분들이 나중에 결혼을 하고 자식을 가지면
김 회장과 비슷한 사고를 가지고서 교육을 하지 않을까 기대해본다.
* 의외로 20살의 외동딸을 키우고 계시는 간지 김성주 회장에 대한 기사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310&aid=0000006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