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인 불법사찰 증거인멸로 구속된 진경락(45) 총리실 지원관실 총괄과장이 구속직후 "나를 보호해주지 않는다면, 현 정권이든 MB든 모두 불살라버리겠다"고 말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15일 <조선일보>에 따르면, 진경락 전 과장은 증거 인멸 혐의로 구속된 직후인 2010년 구치소에 면회 온 친지에게 이같이 말했다. 공교롭게도 그가 증거 인멸 혐의로 구속된 직후인 2010년 추석 무렵 임태희 당시 청와대 대통령 실장이 그의 집으로 '금일봉'을 보내기도 했다. 지원관실 사정을 잘 아는 인사들은 현 정권과 박영준 전 차관 등의 필요에 따른 '은밀한 작업들'은 진씨가 주로 처리했으며, 청와대와 연결하는 고리 역할도 그가 맡았다고 말한다고 <조선>은 전했다. 출처 :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865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