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입니다.

담배는 피우지 말자, 하는 순간 금방 끊었습니다.
물론 유혹이 없진 않았지만, 다른데로 주의를 돌리면 금방 욕구가 사라지더군요.

그런데 야동은 못 끊겠어요.
그 순간을 넘기는 건 아주 어려운 일은 아닙니다만,
바쁜 일을 넘기고 조금만 한가해지면, 또 생각이 납니다.
결국은 야동을 보고 나서야 욕구가 사라져요. 
죽겠습니다.

지웠다 받았다 반복.
보고 나면 정신이 들면서 내가 미친건가, 사람인가, 자책을 마구 합니다.

얼마전엔 패스트푸드도 끊었는데...
야동은 못 끊겠어요...
결혼하면 사라질까요?
이성친구랑 헤어진지 오래됐고,
사실은 성경험조차 없는데 말입니다.
(음울한 어른들의 세계는 야동을 통해 많이 알고 있습니다)






참고로..

...전 여자입니다 ㅠㅠ 뷁.
아,창피해 ㅠㅠㅠㅠㅠㅠㅠㅠ